한강 서울시 대곡교 지점 홍수경보로 상향

입력 2022.08.08 (23:22) 수정 2022.08.0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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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유역에 계속해서 많은 비가 내리고 유량이 늘어나면서 한강의 지류인 탄천의 서울시 대곡교 지점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가 홍수경보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8일 오후 11시 10분에 한강 유역 서울시 대곡교(서울특별시 강남구 세곡동 대곡교) 지점에 홍수경보를 변경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서울, 성남에서 하천 수위 상승과 범람에 따른 홍수 피해가 계속 우려된다며 주민들에게 하천변에 접근하지 말고 안전한 곳에 머무는 등 홍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울시 대곡교 지점의 수위는 오후 11시 현재 6.28m(수위표 기준)를 기록한 뒤 계속 상승 중이며, 60분 뒤인 0시에는 홍수경보 기준인 7.00m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홍수경보는 최대 홍수량의 70%까지 수위가 높아질 때 내려지며, 천변 둔치와 자전거도로 등 시설물이 대부분 침수됩니다.

서울시 대곡교 지점의 홍수주의보 수위는 5.50m, 홍수경보 수위는 7.00m입니다.

또, 하천 제방이 버틸 수 있는 한계를 의미하는 계획홍수위는 8.46m이며, 과거 최고 수위는 2009년 7월 12일에 기록된 6.74m입니다.

현재 홍수경보는 한강 서울시(대곡교) 지점, 한탄강 포천시(영평교) 지점 등 2개 지점에 내려져 있고, 홍수주의보는 한강 남양주시(진관교) 지점, 서울시(중랑교) 지점, 서울시(오금교) 지점 등 3개 지점에 발효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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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서울시 대곡교 지점 홍수경보로 상향
    • 입력 2022-08-08 23:22:56
    • 수정2022-08-08 23:50:03
    IT·과학
한강 유역에 계속해서 많은 비가 내리고 유량이 늘어나면서 한강의 지류인 탄천의 서울시 대곡교 지점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가 홍수경보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8일 오후 11시 10분에 한강 유역 서울시 대곡교(서울특별시 강남구 세곡동 대곡교) 지점에 홍수경보를 변경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서울, 성남에서 하천 수위 상승과 범람에 따른 홍수 피해가 계속 우려된다며 주민들에게 하천변에 접근하지 말고 안전한 곳에 머무는 등 홍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울시 대곡교 지점의 수위는 오후 11시 현재 6.28m(수위표 기준)를 기록한 뒤 계속 상승 중이며, 60분 뒤인 0시에는 홍수경보 기준인 7.00m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홍수경보는 최대 홍수량의 70%까지 수위가 높아질 때 내려지며, 천변 둔치와 자전거도로 등 시설물이 대부분 침수됩니다.

서울시 대곡교 지점의 홍수주의보 수위는 5.50m, 홍수경보 수위는 7.00m입니다.

또, 하천 제방이 버틸 수 있는 한계를 의미하는 계획홍수위는 8.46m이며, 과거 최고 수위는 2009년 7월 12일에 기록된 6.74m입니다.

현재 홍수경보는 한강 서울시(대곡교) 지점, 한탄강 포천시(영평교) 지점 등 2개 지점에 내려져 있고, 홍수주의보는 한강 남양주시(진관교) 지점, 서울시(중랑교) 지점, 서울시(오금교) 지점 등 3개 지점에 발효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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