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옹벽 무너지고…가로수 복구 작업 중 구청 직원 사망

입력 2022.08.09 (06:15) 수정 2022.08.0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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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간밤 서울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서울 아파트엔 옹벽이 무너졌고, 아파트 지하 주차장엔 물이 가득 차 구조대가 출동했습니다.

폭우로 복구 작업을 하던 구청 직원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피해와 사고를 현예슬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옹벽 아래로 차량이 깔려 있습니다.

축대와 벽돌 등도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어제 저녁 9시 40분쯤 서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 옹벽이 무너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은 재산피해와 사고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서울 강남의 아파트들도 곳곳이 잠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소방관들이 엘리베이터 양쪽 문을 힘주어 엽니다.

["(당겨 당겨.) 나오세요."]

침수로 인해 엘리베이터에 갇힌 주민이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서울 강남의 또 다른 아파트 지하 주차장도 물에 잠겼습니다.

주민들은 전기차 충전을 하는 곳까지 물이 스며 들었다며 안전을 우려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서울 동작구에서 폭우로 인한 가로수 복구 작업을 하던 60대 구청 직원이 숨졌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 직원이 감전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제공:시청자 강승현·정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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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보] 옹벽 무너지고…가로수 복구 작업 중 구청 직원 사망
    • 입력 2022-08-09 06:15:57
    • 수정2022-08-09 08:05:03
    뉴스광장 1부
[앵커]

간밤 서울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서울 아파트엔 옹벽이 무너졌고, 아파트 지하 주차장엔 물이 가득 차 구조대가 출동했습니다.

폭우로 복구 작업을 하던 구청 직원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피해와 사고를 현예슬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옹벽 아래로 차량이 깔려 있습니다.

축대와 벽돌 등도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어제 저녁 9시 40분쯤 서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 옹벽이 무너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은 재산피해와 사고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서울 강남의 아파트들도 곳곳이 잠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소방관들이 엘리베이터 양쪽 문을 힘주어 엽니다.

["(당겨 당겨.) 나오세요."]

침수로 인해 엘리베이터에 갇힌 주민이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서울 강남의 또 다른 아파트 지하 주차장도 물에 잠겼습니다.

주민들은 전기차 충전을 하는 곳까지 물이 스며 들었다며 안전을 우려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서울 동작구에서 폭우로 인한 가로수 복구 작업을 하던 60대 구청 직원이 숨졌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 직원이 감전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제공:시청자 강승현·정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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