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모든 자원 동원해 호우 피해 최소화 선제 조치”

입력 2022.08.09 (10:54) 수정 2022.08.0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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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해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데 대해 “모든 자원을 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모든 선제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9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시장으로서 희생자와 유가족 그리고 불편을 겪으신 피해 시민들께 죄송하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8일(어제) 오전 7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24시간 비상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침수된 지하철역 11곳 중 10곳은 현재 정상 운행 중이고, 9호선 동작역은 오후 2시에 개통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침수된 지하차도 11곳 중 8곳은 복구 완료됐고, 개포·염곡동서·동작 지하차도는 오늘 중으로 복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오 시장은 “모레까지 강우가 이어진다는 예보가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피해지역, 위험지역은 최대한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오 시장은 오늘 오전 축대 붕괴 피해가 발생한 서울 사당동 극동아파트를 방문하고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들었습니다.

오 시장은 식수와 전기 문제 등 주민들의 민원을 들은 뒤 복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한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집중호우 피해 응급복구를 위해 재난관리기금이나 예비비 등 가용 자원을 신속히 투입할 것을 서울시에 요구했습니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오늘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뒤 피해 현장을 둘러볼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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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모든 자원 동원해 호우 피해 최소화 선제 조치”
    • 입력 2022-08-09 10:54:32
    • 수정2022-08-09 10:59:45
    사회
오세훈 서울시장은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해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데 대해 “모든 자원을 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모든 선제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9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시장으로서 희생자와 유가족 그리고 불편을 겪으신 피해 시민들께 죄송하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8일(어제) 오전 7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24시간 비상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침수된 지하철역 11곳 중 10곳은 현재 정상 운행 중이고, 9호선 동작역은 오후 2시에 개통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침수된 지하차도 11곳 중 8곳은 복구 완료됐고, 개포·염곡동서·동작 지하차도는 오늘 중으로 복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오 시장은 “모레까지 강우가 이어진다는 예보가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피해지역, 위험지역은 최대한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오 시장은 오늘 오전 축대 붕괴 피해가 발생한 서울 사당동 극동아파트를 방문하고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들었습니다.

오 시장은 식수와 전기 문제 등 주민들의 민원을 들은 뒤 복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한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집중호우 피해 응급복구를 위해 재난관리기금이나 예비비 등 가용 자원을 신속히 투입할 것을 서울시에 요구했습니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오늘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뒤 피해 현장을 둘러볼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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