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 등 곳곳 통제

서울 등 수도권에 내린 집중호우로 서울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일부 도로의 통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10일) 오전 7시 기준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 구간, 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 일부 구간이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토피스)에 따르면 서울 도시고속도로 가운데 양방향 교통 통제가 이뤄지는 구간은 2곳으로 ▲반포대로 잠수교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입니다.

단방향 통제구간은 ▲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 동작대교→한강대교 2곳입니다.

시내도로 양방향 통제 구간은 19곳으로 늘어 ▲ 개화나들목 개화육갑문 ▲ 개화신설나들목 ▲ 현천육갑문 ▲ 양평육갑문 ▲ 노들길육갑문 ▲ 당산나들목 ▲ 당산육갑문 ▲ 노들로 여의상류→한강대교, 양화대교→여의하류 ▲ 양재천로 양재천교→영동1교 ▲ 망원나들목 ▲ 신잠원나들목 ▲ 즈믄길나들목 ▲암사차량나들목 ▲ 고덕나들목 ▲ 노유나들목 ▲ 자양나들목▲ 자양중앙나들목 ▲ 신사나들목 등입니다.

서울시는 또 홍제천과 도림천, 양재천 등 27개 하천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의 피해 집계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지금까지 5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재산피해는 3,430건의 주택·상가 침수와 138대의 차량 침수 등이 발생했습니다.

도로 통제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토피스 누리집(http://topis.seoul.g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서울 지하철은 1호선에서 9호선 모두 중단 구간 없이 정상 운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