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 전면 통제…이 시각 서울 교통상황

입력 2022.08.10 (02:02) 수정 2022.08.10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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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시각 서울 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팔당댐 방류량 증가로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의 차량 운행이 금지되는 등 통제된 도로들이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우한솔 기자, 현재 서울시 도로 통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어제보다는 아니지만 여전히 서울 일부 지역에서 호우 피해로 인한 도로 통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선 한강 수위 상승으로 오늘(10일) 0시부터 서울 강변북로 마포대교에서 한강대교까지 모두 차량 운행이 금지됩니다.

또 올림픽대로 가양대교에서 동작대교 구간도 어젯밤 10시 20분부터 전면 통제됐습니다.

서울시는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차량은 우회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어제 오전에 통행이 재개됐던 동부간선도로도 다시 통제됐습니다.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어제(9일) 오후 6시부터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에서 성수분기점까지의 차량 통행이 금지됐고, 내부순환로 마장램프에서 성동분기점 양방향도 도로 침수로 어제 오후 6시부터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반포대로 잠수교 양방향, 노들로 여의하류 나들목에서 성산대교 방향, 노들로 여의상류에서 한강대교 구간 등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일부 도로가 통제되면서 서울시는 오늘도 출·퇴근 시간에 버스와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을 30분 연장해 운행합니다.

오전 9시 30분까지 버스 운행을 늘리고 지하철은 퇴근시간대 5,6,7호선을 8차례, 신림선 2차례 등 10차례 증회 운행합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늘 출근 시간에 9호선 염창에서 동작역까지 이용객이 많아 혼잡하고 4호선 한성대입구에서 혜화, 2호선 사당에서 방배 등 구간도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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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10 02:02:35
    • 수정2022-08-10 05:56:04
[앵커]

이 시각 서울 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팔당댐 방류량 증가로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의 차량 운행이 금지되는 등 통제된 도로들이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우한솔 기자, 현재 서울시 도로 통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어제보다는 아니지만 여전히 서울 일부 지역에서 호우 피해로 인한 도로 통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선 한강 수위 상승으로 오늘(10일) 0시부터 서울 강변북로 마포대교에서 한강대교까지 모두 차량 운행이 금지됩니다.

또 올림픽대로 가양대교에서 동작대교 구간도 어젯밤 10시 20분부터 전면 통제됐습니다.

서울시는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차량은 우회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어제 오전에 통행이 재개됐던 동부간선도로도 다시 통제됐습니다.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어제(9일) 오후 6시부터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에서 성수분기점까지의 차량 통행이 금지됐고, 내부순환로 마장램프에서 성동분기점 양방향도 도로 침수로 어제 오후 6시부터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반포대로 잠수교 양방향, 노들로 여의하류 나들목에서 성산대교 방향, 노들로 여의상류에서 한강대교 구간 등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일부 도로가 통제되면서 서울시는 오늘도 출·퇴근 시간에 버스와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을 30분 연장해 운행합니다.

오전 9시 30분까지 버스 운행을 늘리고 지하철은 퇴근시간대 5,6,7호선을 8차례, 신림선 2차례 등 10차례 증회 운행합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늘 출근 시간에 9호선 염창에서 동작역까지 이용객이 많아 혼잡하고 4호선 한성대입구에서 혜화, 2호선 사당에서 방배 등 구간도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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