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방재지휘센터 추진 5년여 만에 건립
입력 2022.08.10 (07:39)
수정 2023.11.11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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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대의 원전 밀집 지역이면서도 원전 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할 컨트롤타워가 없었던 울산에 방재지휘센터가 건립됐습니다.
진도 9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원자력발전소와 같은 수준으로 지어졌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경 30킬로미터 안에 가동 원전 12기와 건설 중인 원전 2기 등 모두 14기의 원전에 둘러싸인 울산.
세계 최대의 원전 밀집 지역으로 원전 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크지만 방재 지휘센터가 없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건립 추진 5년 반 만에 울주군 삼남면 종합체육공원 터에 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가 들어섰습니다.
울산지역 원전에서 재난 발생 시 주민대피와 사고 수습 등 현장대응을 총괄하고 평상시에는 방사선 감시와 방재훈련을 실시합니다.
[유국희/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 "진도 9.0에도 견딜 수 있는 면진 설계가 돼있기 때문에 강한 지진이 와도 완벽하게 기능을 수용할 수 있도록 그렇게 설계돼 있습니다."]
복합재난으로 통신망이 마비될 경우에 대비해 위성을 이용한 재난 안전 통신망도 구축했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원전 가까이에 있어서 늘 편한 마음은 아니었지요. 이번에 원전 방사능 방재지휘센터가 이렇게 건립이 되니까 우리 시민들에게는 심리적으로 우선 안정감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참 좋다는 말씀을 드리고…."]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지어진 울주방사능방재 지휘센터는 자연재해나 대규모 원전사고 발생으로 인근의 고리와 월성 현장지휘센터가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울 경우 이를 대체하는 기능도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세계 최대의 원전 밀집 지역이면서도 원전 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할 컨트롤타워가 없었던 울산에 방재지휘센터가 건립됐습니다.
진도 9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원자력발전소와 같은 수준으로 지어졌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경 30킬로미터 안에 가동 원전 12기와 건설 중인 원전 2기 등 모두 14기의 원전에 둘러싸인 울산.
세계 최대의 원전 밀집 지역으로 원전 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크지만 방재 지휘센터가 없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건립 추진 5년 반 만에 울주군 삼남면 종합체육공원 터에 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가 들어섰습니다.
울산지역 원전에서 재난 발생 시 주민대피와 사고 수습 등 현장대응을 총괄하고 평상시에는 방사선 감시와 방재훈련을 실시합니다.
[유국희/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 "진도 9.0에도 견딜 수 있는 면진 설계가 돼있기 때문에 강한 지진이 와도 완벽하게 기능을 수용할 수 있도록 그렇게 설계돼 있습니다."]
복합재난으로 통신망이 마비될 경우에 대비해 위성을 이용한 재난 안전 통신망도 구축했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원전 가까이에 있어서 늘 편한 마음은 아니었지요. 이번에 원전 방사능 방재지휘센터가 이렇게 건립이 되니까 우리 시민들에게는 심리적으로 우선 안정감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참 좋다는 말씀을 드리고…."]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지어진 울주방사능방재 지휘센터는 자연재해나 대규모 원전사고 발생으로 인근의 고리와 월성 현장지휘센터가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울 경우 이를 대체하는 기능도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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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8-10 07:39:47
- 수정2023-11-11 05:17:52
[앵커]
세계 최대의 원전 밀집 지역이면서도 원전 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할 컨트롤타워가 없었던 울산에 방재지휘센터가 건립됐습니다.
진도 9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원자력발전소와 같은 수준으로 지어졌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경 30킬로미터 안에 가동 원전 12기와 건설 중인 원전 2기 등 모두 14기의 원전에 둘러싸인 울산.
세계 최대의 원전 밀집 지역으로 원전 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크지만 방재 지휘센터가 없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건립 추진 5년 반 만에 울주군 삼남면 종합체육공원 터에 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가 들어섰습니다.
울산지역 원전에서 재난 발생 시 주민대피와 사고 수습 등 현장대응을 총괄하고 평상시에는 방사선 감시와 방재훈련을 실시합니다.
[유국희/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 "진도 9.0에도 견딜 수 있는 면진 설계가 돼있기 때문에 강한 지진이 와도 완벽하게 기능을 수용할 수 있도록 그렇게 설계돼 있습니다."]
복합재난으로 통신망이 마비될 경우에 대비해 위성을 이용한 재난 안전 통신망도 구축했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원전 가까이에 있어서 늘 편한 마음은 아니었지요. 이번에 원전 방사능 방재지휘센터가 이렇게 건립이 되니까 우리 시민들에게는 심리적으로 우선 안정감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참 좋다는 말씀을 드리고…."]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지어진 울주방사능방재 지휘센터는 자연재해나 대규모 원전사고 발생으로 인근의 고리와 월성 현장지휘센터가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울 경우 이를 대체하는 기능도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세계 최대의 원전 밀집 지역이면서도 원전 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할 컨트롤타워가 없었던 울산에 방재지휘센터가 건립됐습니다.
진도 9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원자력발전소와 같은 수준으로 지어졌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경 30킬로미터 안에 가동 원전 12기와 건설 중인 원전 2기 등 모두 14기의 원전에 둘러싸인 울산.
세계 최대의 원전 밀집 지역으로 원전 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크지만 방재 지휘센터가 없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건립 추진 5년 반 만에 울주군 삼남면 종합체육공원 터에 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가 들어섰습니다.
울산지역 원전에서 재난 발생 시 주민대피와 사고 수습 등 현장대응을 총괄하고 평상시에는 방사선 감시와 방재훈련을 실시합니다.
[유국희/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 "진도 9.0에도 견딜 수 있는 면진 설계가 돼있기 때문에 강한 지진이 와도 완벽하게 기능을 수용할 수 있도록 그렇게 설계돼 있습니다."]
복합재난으로 통신망이 마비될 경우에 대비해 위성을 이용한 재난 안전 통신망도 구축했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원전 가까이에 있어서 늘 편한 마음은 아니었지요. 이번에 원전 방사능 방재지휘센터가 이렇게 건립이 되니까 우리 시민들에게는 심리적으로 우선 안정감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참 좋다는 말씀을 드리고…."]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지어진 울주방사능방재 지휘센터는 자연재해나 대규모 원전사고 발생으로 인근의 고리와 월성 현장지휘센터가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울 경우 이를 대체하는 기능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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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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