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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이동량, 코로나 전보다 증가…신규 확진 15만, 위중증·사망↑
입력 2022.08.10 (21:45) 수정 2022.08.10 (21:55)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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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5만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석 달 만에 가장 많아 우려가 커졌습니다.

방역당국이 예측한 재유행의 정점에 이르렀지만, 확산세는 여전합니다.

휴가철 이동량이 주된 이유 중 하나로 꼽히는데, 실제 이달 들어 코로나 발생 이전보다도 이동량이 늘었습니다.

이러면서 방역당국도 휴가 영향 등을 반영한 새로운 예측치를 내놓기로 했습니다.

조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약 넉 달 만에 15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615명, 역대 가장 큰 규모입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 :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다시 빨라지고 있습니다. 8월 중 20만 명 정도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주 하루 평균 15만 명 안팎에서 재유행의 정점이 지날 것으로 예측했지만, 휴가철 변수를 고려해 다음 주 새로운 예측치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동통신사 이용자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주 전국 이동량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보다 5백만 건 넘게 증가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402명, 사망자는 50명으로 지난 5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특히 사망자 3명 중 1명은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 나온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방역을 강화하기로 하고, 감염 취약시설 내 병상 사이 칸막이 설치와 확진자와의 동선 구분 등을 우수 사례로 들었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이러한 우수 사례와 개선 사례를 전파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하지만 정작 현장에선 당장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호소합니다.

[요양시설 관계자/음성변조 : "휠체어를 타거나 워커(보행기)를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이 있잖아요. 그러면 100% 거기(칸막이)에 걸려서 넘어지세요. 그거(칸막이 설치)는 거의 불가능한 얘기고 예산을 아무것도 안 준 상태에서 자꾸 저희한테 이런 것들을 요구하는데..."]

지난달 요양병원과 시설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만 116건, 휴가철 변수의 영향 역시, 이 같은 감염 취약시설에서 가장 클 수밖에 없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영상편집:황보현평/그래픽:김정현
  • 이동량, 코로나 전보다 증가…신규 확진 15만, 위중증·사망↑
    • 입력 2022-08-10 21:45:25
    • 수정2022-08-10 21:55:09
    뉴스 9
[앵커]

오늘(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5만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석 달 만에 가장 많아 우려가 커졌습니다.

방역당국이 예측한 재유행의 정점에 이르렀지만, 확산세는 여전합니다.

휴가철 이동량이 주된 이유 중 하나로 꼽히는데, 실제 이달 들어 코로나 발생 이전보다도 이동량이 늘었습니다.

이러면서 방역당국도 휴가 영향 등을 반영한 새로운 예측치를 내놓기로 했습니다.

조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약 넉 달 만에 15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615명, 역대 가장 큰 규모입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 :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다시 빨라지고 있습니다. 8월 중 20만 명 정도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주 하루 평균 15만 명 안팎에서 재유행의 정점이 지날 것으로 예측했지만, 휴가철 변수를 고려해 다음 주 새로운 예측치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동통신사 이용자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주 전국 이동량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보다 5백만 건 넘게 증가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402명, 사망자는 50명으로 지난 5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특히 사망자 3명 중 1명은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 나온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방역을 강화하기로 하고, 감염 취약시설 내 병상 사이 칸막이 설치와 확진자와의 동선 구분 등을 우수 사례로 들었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이러한 우수 사례와 개선 사례를 전파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하지만 정작 현장에선 당장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호소합니다.

[요양시설 관계자/음성변조 : "휠체어를 타거나 워커(보행기)를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이 있잖아요. 그러면 100% 거기(칸막이)에 걸려서 넘어지세요. 그거(칸막이 설치)는 거의 불가능한 얘기고 예산을 아무것도 안 준 상태에서 자꾸 저희한테 이런 것들을 요구하는데..."]

지난달 요양병원과 시설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만 116건, 휴가철 변수의 영향 역시, 이 같은 감염 취약시설에서 가장 클 수밖에 없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영상편집:황보현평/그래픽: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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