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충북 내일 오전까지 많게는 150mm 비…이 시각 상황

입력 2022.08.11 (10:44) 수정 2022.08.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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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에도 어제 시간당 50mm 이상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현재 충북 전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졌고, 비는 내일 오전까지 많게는 150mm 가량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송근섭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현재 충북 남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청주에는 어제 저녁, 시간당 54mm의 비가 내리기도 했는데요.

청주기상지청은 내일 오전까지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50에서 많게는 150mm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전망했습니다.

8일부터 내린 비의 양은 제천 백운이 322mm로 가장 많았고 청주 265, 단양 영춘 239, 괴산 청천 235mm 등입니다.

현재 청주와 진천, 음성, 보은, 옥천, 괴산 등 6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나머지 5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범람 위험으로 어젯밤 10시 50분 괴산 목도교에는 홍수경보가 내려졌는데요.

또, 청주에는 산사태 경보가, 괴산군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충북에서는 현재까지 비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오늘 아침까지 30건의 주택과 상가 침수 신고가 접수되는 등, 충북에서는 모두 180여 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충청북도는 비상 2단계를 가동하고 현장 상황에 대응하고 있는데요.

저지대 지역 주민들은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또, 침수 피해 없도록 빗물이 새거나 배수구가 막힌 곳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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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보] 충북 내일 오전까지 많게는 150mm 비…이 시각 상황
    • 입력 2022-08-11 10:44:41
    • 수정2022-08-11 10:57:48
[앵커]

충북에도 어제 시간당 50mm 이상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현재 충북 전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졌고, 비는 내일 오전까지 많게는 150mm 가량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송근섭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현재 충북 남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청주에는 어제 저녁, 시간당 54mm의 비가 내리기도 했는데요.

청주기상지청은 내일 오전까지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50에서 많게는 150mm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전망했습니다.

8일부터 내린 비의 양은 제천 백운이 322mm로 가장 많았고 청주 265, 단양 영춘 239, 괴산 청천 235mm 등입니다.

현재 청주와 진천, 음성, 보은, 옥천, 괴산 등 6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나머지 5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범람 위험으로 어젯밤 10시 50분 괴산 목도교에는 홍수경보가 내려졌는데요.

또, 청주에는 산사태 경보가, 괴산군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충북에서는 현재까지 비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오늘 아침까지 30건의 주택과 상가 침수 신고가 접수되는 등, 충북에서는 모두 180여 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충청북도는 비상 2단계를 가동하고 현장 상황에 대응하고 있는데요.

저지대 지역 주민들은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또, 침수 피해 없도록 빗물이 새거나 배수구가 막힌 곳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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