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잠수교…올림픽대로 통제 해제

입력 2022.08.12 (09:01) 수정 2022.08.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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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강 수위 상승으로 다시 통제됐던 올림픽대로는 오늘 새벽에 뚫렸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시내 도로 곳곳이 통제 중입니다.

서울 잠수교에 나가있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도윤 기자, 출근길 교통 상황부터 알려주시죠.

[기자]

네 우선, 올림픽대로 가양대교에서 동작대교까지의 양방향 전면 통제는 오늘 새벽 4시에 해제됐습니다.

어제 오후 3시 반에 시작된 전면 통제가 12시간여 만에 풀린 겁니다.

여의 상·하류 램프 통제도 조금 전인 오전 8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도 문제 없이 통행 중입니다.

주요 도로는 대부분 교통 통제가 해제됐지만, 한강 둔치에 인접한 나들목 등 16 곳 등이 여전히 통제 중인데요.

양재천로 양재천교에서 영동1교 사이와 당산나들목과 망원나들목 등은 현재 통행할수 없습니다.

집중호우로 닷새째 도로 통제와 해제가 반복되고 있는데요.

출근 전 교통 상황 미리 확인하시고, 가급적 대중 교통 이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앵커]

교통 통제가 쉽게 풀리지 않는 이유, 한강 수위 때문이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강 수위를 가늠할 수 있는 이곳 잠수교 수위는 그제 9미터를 넘은 뒤 조금씩 낮아져 지금은 7.4미터까지 떨어졌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차량 통제 수위인 6.2미터보다는 높은 상황입니다.

한강 수위에 영향을 주는 팔당댐 방류량은 현재 초당 7천 9백 톤 수준입니다.

어제 하루 초당 방류량 만 톤을 유지하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떨어졌고, 초당 6천 톤 수준으로 줄면 한강 수위도 낮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안민식/영상편집:정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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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잠수교…올림픽대로 통제 해제
    • 입력 2022-08-12 09:01:28
    • 수정2022-08-12 09: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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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강 수위 상승으로 다시 통제됐던 올림픽대로는 오늘 새벽에 뚫렸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시내 도로 곳곳이 통제 중입니다.

서울 잠수교에 나가있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도윤 기자, 출근길 교통 상황부터 알려주시죠.

[기자]

네 우선, 올림픽대로 가양대교에서 동작대교까지의 양방향 전면 통제는 오늘 새벽 4시에 해제됐습니다.

어제 오후 3시 반에 시작된 전면 통제가 12시간여 만에 풀린 겁니다.

여의 상·하류 램프 통제도 조금 전인 오전 8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도 문제 없이 통행 중입니다.

주요 도로는 대부분 교통 통제가 해제됐지만, 한강 둔치에 인접한 나들목 등 16 곳 등이 여전히 통제 중인데요.

양재천로 양재천교에서 영동1교 사이와 당산나들목과 망원나들목 등은 현재 통행할수 없습니다.

집중호우로 닷새째 도로 통제와 해제가 반복되고 있는데요.

출근 전 교통 상황 미리 확인하시고, 가급적 대중 교통 이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앵커]

교통 통제가 쉽게 풀리지 않는 이유, 한강 수위 때문이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강 수위를 가늠할 수 있는 이곳 잠수교 수위는 그제 9미터를 넘은 뒤 조금씩 낮아져 지금은 7.4미터까지 떨어졌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차량 통제 수위인 6.2미터보다는 높은 상황입니다.

한강 수위에 영향을 주는 팔당댐 방류량은 현재 초당 7천 9백 톤 수준입니다.

어제 하루 초당 방류량 만 톤을 유지하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떨어졌고, 초당 6천 톤 수준으로 줄면 한강 수위도 낮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안민식/영상편집:정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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