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 시간당 110mm 폭우…산사태·침수 피해 잇따라
입력 2022.08.14 (12:01)
수정 2022.08.1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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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부여에 시간당 11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집중되면서 2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비탈에서 쏟아진 흙더미에 주택이 쑥대밭이 되고 길은 끊겼습니다.
자세한 피해 상황 박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사태로 토사가 밀려들어 지붕은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주택 내부까지 토사로 뒤덮였고 살림살이는 온통 흙을 뒤집어쓰고 이리저리 뒤엉켰습니다.
밀려든 토사로 도로는 끊겼고 떠내려온 흙과 나무로 온 마을이 뒤덮였습니다.
산사태와 비 피해가 잇따른 충남 부여군 은산면에서는 2명이 실종됐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55살 조 모씨가 승용차에 탄 채 떠내려갈 것 같다며 소방에 신고 전화를 했고 경찰과 소방이 출동해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제방에 걸려있는 승용차만 발견한 채 인명은 구조하지 못해 현재도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6시 기준, 충남 부여군 일대에 한 시간 동안 110.6밀리미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인근 충남 청양에서도 어젯밤 12시쯤 토사 수로 작업을 하던 80대 남성이 경운기에 깔려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충남지역에 모두 140여 건의 비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충남 부여에 시간당 11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집중되면서 2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비탈에서 쏟아진 흙더미에 주택이 쑥대밭이 되고 길은 끊겼습니다.
자세한 피해 상황 박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사태로 토사가 밀려들어 지붕은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주택 내부까지 토사로 뒤덮였고 살림살이는 온통 흙을 뒤집어쓰고 이리저리 뒤엉켰습니다.
밀려든 토사로 도로는 끊겼고 떠내려온 흙과 나무로 온 마을이 뒤덮였습니다.
산사태와 비 피해가 잇따른 충남 부여군 은산면에서는 2명이 실종됐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55살 조 모씨가 승용차에 탄 채 떠내려갈 것 같다며 소방에 신고 전화를 했고 경찰과 소방이 출동해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제방에 걸려있는 승용차만 발견한 채 인명은 구조하지 못해 현재도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6시 기준, 충남 부여군 일대에 한 시간 동안 110.6밀리미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인근 충남 청양에서도 어젯밤 12시쯤 토사 수로 작업을 하던 80대 남성이 경운기에 깔려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충남지역에 모두 140여 건의 비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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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부여 시간당 110mm 폭우…산사태·침수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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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8-14 12:01:15
- 수정2022-08-14 14:39:54
[앵커]
충남 부여에 시간당 11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집중되면서 2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비탈에서 쏟아진 흙더미에 주택이 쑥대밭이 되고 길은 끊겼습니다.
자세한 피해 상황 박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사태로 토사가 밀려들어 지붕은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주택 내부까지 토사로 뒤덮였고 살림살이는 온통 흙을 뒤집어쓰고 이리저리 뒤엉켰습니다.
밀려든 토사로 도로는 끊겼고 떠내려온 흙과 나무로 온 마을이 뒤덮였습니다.
산사태와 비 피해가 잇따른 충남 부여군 은산면에서는 2명이 실종됐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55살 조 모씨가 승용차에 탄 채 떠내려갈 것 같다며 소방에 신고 전화를 했고 경찰과 소방이 출동해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제방에 걸려있는 승용차만 발견한 채 인명은 구조하지 못해 현재도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6시 기준, 충남 부여군 일대에 한 시간 동안 110.6밀리미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인근 충남 청양에서도 어젯밤 12시쯤 토사 수로 작업을 하던 80대 남성이 경운기에 깔려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충남지역에 모두 140여 건의 비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충남 부여에 시간당 11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집중되면서 2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비탈에서 쏟아진 흙더미에 주택이 쑥대밭이 되고 길은 끊겼습니다.
자세한 피해 상황 박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사태로 토사가 밀려들어 지붕은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주택 내부까지 토사로 뒤덮였고 살림살이는 온통 흙을 뒤집어쓰고 이리저리 뒤엉켰습니다.
밀려든 토사로 도로는 끊겼고 떠내려온 흙과 나무로 온 마을이 뒤덮였습니다.
산사태와 비 피해가 잇따른 충남 부여군 은산면에서는 2명이 실종됐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55살 조 모씨가 승용차에 탄 채 떠내려갈 것 같다며 소방에 신고 전화를 했고 경찰과 소방이 출동해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제방에 걸려있는 승용차만 발견한 채 인명은 구조하지 못해 현재도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6시 기준, 충남 부여군 일대에 한 시간 동안 110.6밀리미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인근 충남 청양에서도 어젯밤 12시쯤 토사 수로 작업을 하던 80대 남성이 경운기에 깔려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충남지역에 모두 140여 건의 비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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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no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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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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