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충남 실종 2명 등 6명 실종자 수색중…5,141명 미귀가”

입력 2022.08.15 (15:12) 수정 2022.08.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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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4일) 새벽 충남 지역에서 2명이 실종된 것을 포함해, 지난 8일 이후 집중호우로 총 6명이 실종된 가운데,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3일 밤과 14일 새벽 사이 충남 지역 집중호우로 부여군 은산면에서 2명이 실종됐고, 수로작업중 경운기 전복사고로 인한 부상자 1명, 그 밖에 주택과 상가 침수 78건, 하천과 제방유실 32건, 산사태 24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11시 현재 중대본의 집계결과 전국적으로는 사망 14명, 실종 6명, 부상자는 26명이며, 이재민은 일시 대피자를 포함해 7,692명, 아직 귀가하지 못한 이재민은 2,316세대 5,141명입니다.

또, 매몰이나 반파된 주택은 2채, 침수된 주택·상가는 모두 8,911채, 옹벽과 담장 붕괴는 15건, 토사유출 102건으로 집계됐지만, 충남 지역은 피해 현장 확인이 지연되면서 피해 주택과 상가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도로 유실 121건, 역사와 선로 침수는 11건, 철도 피해는 13건에 이르고, 학교 시설 피해가 152건에 하천 제방유실 51건, 산사태는 262건, 문화재 피해도 5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농작물 침수 면적은 1,754ha로 늘었고, 가축은 8만 1천8백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피해가 난 각종 시설의 응급 복구율은 88.3%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집중호우 대처 점검회의를 갖고, "재산피해를 막는 덴 한계가 있더라도, 인명피해는 준비하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며 지자체와 유관기관에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염려되는 만큼, 이상징후 발생 전이라도 필요 시 신속하게 주민 대피 조치를 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연합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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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15 15:12:15
    • 수정2022-08-15 15:58:12
    사회
어제(14일) 새벽 충남 지역에서 2명이 실종된 것을 포함해, 지난 8일 이후 집중호우로 총 6명이 실종된 가운데,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3일 밤과 14일 새벽 사이 충남 지역 집중호우로 부여군 은산면에서 2명이 실종됐고, 수로작업중 경운기 전복사고로 인한 부상자 1명, 그 밖에 주택과 상가 침수 78건, 하천과 제방유실 32건, 산사태 24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11시 현재 중대본의 집계결과 전국적으로는 사망 14명, 실종 6명, 부상자는 26명이며, 이재민은 일시 대피자를 포함해 7,692명, 아직 귀가하지 못한 이재민은 2,316세대 5,141명입니다.

또, 매몰이나 반파된 주택은 2채, 침수된 주택·상가는 모두 8,911채, 옹벽과 담장 붕괴는 15건, 토사유출 102건으로 집계됐지만, 충남 지역은 피해 현장 확인이 지연되면서 피해 주택과 상가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도로 유실 121건, 역사와 선로 침수는 11건, 철도 피해는 13건에 이르고, 학교 시설 피해가 152건에 하천 제방유실 51건, 산사태는 262건, 문화재 피해도 5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농작물 침수 면적은 1,754ha로 늘었고, 가축은 8만 1천8백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피해가 난 각종 시설의 응급 복구율은 88.3%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집중호우 대처 점검회의를 갖고, "재산피해를 막는 덴 한계가 있더라도, 인명피해는 준비하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며 지자체와 유관기관에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염려되는 만큼, 이상징후 발생 전이라도 필요 시 신속하게 주민 대피 조치를 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연합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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