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전국 학교 등 159곳 피해…복구 ‘특별교부금’ 지원

입력 2022.08.16 (15:41) 수정 2022.08.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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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부터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학교 등 교육시설에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교육부는 오늘(16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8개 지역 시·도 교육청 관할 159개 학교와 교육지원청 등에서 폭우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많은 비가 내린 서울 지역은 78개 학교 등에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서울 서초구 서일중학교는 학교 지하층이 침수되면서 전기시설 복구를 위해 오늘 예정돼 있던 개학을 사흘 연기했고, 양천구 목일중과 신목고 등 2곳도 전기 시설 공사를 위해 2주간 원격 수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관악구 신관중은 산사태로 학교 옹벽이 무너지면서 창고 등이 부서졌고, 관악구 강남초와 동작구 사당초 등엔 폭우로 운동장에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이와 함께 충남 천안과 전북 군산, 김제 지역 학교에서도 옹벽 붕괴와 교실 천장 무너짐 등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교육부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시설은 각 지역·도 교육청 현장 점검을 거쳐 복구가 이뤄질 예정”이며, “복구비용이 필요할 경우 각 지역 교육청의 요청을 받아 ‘재해 특별 교부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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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16 15:41:46
    • 수정2022-08-16 15: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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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부터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학교 등 교육시설에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교육부는 오늘(16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8개 지역 시·도 교육청 관할 159개 학교와 교육지원청 등에서 폭우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많은 비가 내린 서울 지역은 78개 학교 등에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서울 서초구 서일중학교는 학교 지하층이 침수되면서 전기시설 복구를 위해 오늘 예정돼 있던 개학을 사흘 연기했고, 양천구 목일중과 신목고 등 2곳도 전기 시설 공사를 위해 2주간 원격 수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관악구 신관중은 산사태로 학교 옹벽이 무너지면서 창고 등이 부서졌고, 관악구 강남초와 동작구 사당초 등엔 폭우로 운동장에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이와 함께 충남 천안과 전북 군산, 김제 지역 학교에서도 옹벽 붕괴와 교실 천장 무너짐 등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교육부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시설은 각 지역·도 교육청 현장 점검을 거쳐 복구가 이뤄질 예정”이며, “복구비용이 필요할 경우 각 지역 교육청의 요청을 받아 ‘재해 특별 교부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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