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집중호우 전선 남하…경남 오늘 새벽 고비

입력 2022.08.17 (00:17) 수정 2022.08.1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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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 특보입니다.

중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린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현재 경남 7개 시군에 호우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경남지역은 오늘(17일)까지 최고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예보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기원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어제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창원과 남해, 거제와 통영, 고성과 사천, 하동 7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고성 개천면이 66㎜로 가장 많고, 남해 이동면 60.7, 창원 진북면 56.5 사천 대방동 47.5㎜ 등입니다.

특히, 고성과 산청에는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졌는데요.

기상청은 앞으로 경남 내륙에 10~60mm, 남해안에 30~1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남해안 일부 지역에는 최대 15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경남소방본부에는 4건의 비 피해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어제 오후 6시 50분쯤 사천시 실안동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김해시 진례면과 진주시 판문동에서는 도로에 가로수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기상청은 새벽 시간대 강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 피해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오늘 새벽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어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 합니다.

산림청은 어제 오후부터 경남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올렸습니다.

경상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많은 비가 내릴 것에 대비해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직원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박기원입니다.

영상편집: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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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보] 집중호우 전선 남하…경남 오늘 새벽 고비
    • 입력 2022-08-17 00:17:15
    • 수정2022-08-17 00:30:26
    기타(창원)
[앵커]

뉴스 특보입니다.

중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린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현재 경남 7개 시군에 호우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경남지역은 오늘(17일)까지 최고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예보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기원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어제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창원과 남해, 거제와 통영, 고성과 사천, 하동 7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고성 개천면이 66㎜로 가장 많고, 남해 이동면 60.7, 창원 진북면 56.5 사천 대방동 47.5㎜ 등입니다.

특히, 고성과 산청에는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졌는데요.

기상청은 앞으로 경남 내륙에 10~60mm, 남해안에 30~1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남해안 일부 지역에는 최대 15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경남소방본부에는 4건의 비 피해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어제 오후 6시 50분쯤 사천시 실안동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김해시 진례면과 진주시 판문동에서는 도로에 가로수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기상청은 새벽 시간대 강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 피해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오늘 새벽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어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 합니다.

산림청은 어제 오후부터 경남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올렸습니다.

경상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많은 비가 내릴 것에 대비해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직원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박기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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