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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크림반도 의문의 폭발 잇따라…러 “비밀파괴공작 때문”
입력 2022.08.17 (06:26) 수정 2022.08.17 (08:34)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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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분리해 병합한 크림공화국에서 대규모 폭발이 또 발생했습니다.

지난주 공군 비행장에 이어 이번에는 지역 탄약고가 폭발한 건데요.

러시아군은 비밀 파괴 공작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파리 유원중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엄청난 폭발과 함께 검은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불똥이 사방으로는 날아갈 정도로 강력한 폭발입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 시각 16일 오전 6시쯤 크림반도 북부 잔코이 지역의 탄약고에서 화재로 인한 대규모 폭발이 있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후방지역에서 비밀 파괴공작이 있었다며 군용 창고와 함께 발전소와 철로, 다수의 민간 건물이 손상됐고 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르게이 악쇼노프/크림반도 행정 수반 : "러시아 국방부의 공식 발표를 보면 이번 사고는 사보 타주(비밀파괴공작)라고 합니다. 이 지역에서 3천 명이 대피해 있습니다."]

"러시아 국영 언론은 소형 드론을 이용한 공격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무장 조직에 의한 공격이 있었음을 러시아가 인정한 것입니다.

지난주에는 공군 비행장에서도 대규모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러시아 측은 당시 폭발 원인을 밝히지 않았지만 위성사진을 보면 조직적인 공격이 있었음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이 한 것은 아니지만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가 위험장소가 됐다며 반겼습니다.

[유리이 이그나트/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 : "이번 일로 적들이 화재에 무방비 상태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 군은 물론 전 우크라이나인을 즐겁게 했습니다."]

한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현지 시각 16일 우크라이나 키이우 외곽 부차를 방문해 "이곳에서 무고하게 숨진 모든 이들은 인류 역사에 깊이 기억되고 추모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
  • 크림반도 의문의 폭발 잇따라…러 “비밀파괴공작 때문”
    • 입력 2022-08-17 06:26:42
    • 수정2022-08-17 08:34:33
    뉴스광장 1부
[앵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분리해 병합한 크림공화국에서 대규모 폭발이 또 발생했습니다.

지난주 공군 비행장에 이어 이번에는 지역 탄약고가 폭발한 건데요.

러시아군은 비밀 파괴 공작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파리 유원중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엄청난 폭발과 함께 검은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불똥이 사방으로는 날아갈 정도로 강력한 폭발입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 시각 16일 오전 6시쯤 크림반도 북부 잔코이 지역의 탄약고에서 화재로 인한 대규모 폭발이 있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후방지역에서 비밀 파괴공작이 있었다며 군용 창고와 함께 발전소와 철로, 다수의 민간 건물이 손상됐고 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르게이 악쇼노프/크림반도 행정 수반 : "러시아 국방부의 공식 발표를 보면 이번 사고는 사보 타주(비밀파괴공작)라고 합니다. 이 지역에서 3천 명이 대피해 있습니다."]

"러시아 국영 언론은 소형 드론을 이용한 공격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무장 조직에 의한 공격이 있었음을 러시아가 인정한 것입니다.

지난주에는 공군 비행장에서도 대규모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러시아 측은 당시 폭발 원인을 밝히지 않았지만 위성사진을 보면 조직적인 공격이 있었음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이 한 것은 아니지만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가 위험장소가 됐다며 반겼습니다.

[유리이 이그나트/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 : "이번 일로 적들이 화재에 무방비 상태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 군은 물론 전 우크라이나인을 즐겁게 했습니다."]

한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현지 시각 16일 우크라이나 키이우 외곽 부차를 방문해 "이곳에서 무고하게 숨진 모든 이들은 인류 역사에 깊이 기억되고 추모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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