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호우특보 해제…도로 침수 등 잇따라

입력 2022.08.17 (07:38) 수정 2022.08.1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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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 사이 경남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경남지역에는 100mm 미만의 비가 내렸는데요.

창원기상대는 오후까지 비가 오다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손원혁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어제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대부분 지역에서 소강상태를 보이며 일부지역에서 때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남 7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조금 전인 오전 7시 10분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금 강한 비를 뿌리고 있는 곳은 없는데요.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남해군 77mm, 고성 72, 창원 50, 진주 32mm 등입니다.

지리산에 내린 비는 22mm로 비교적 적었습니다.

창원기상대는 오늘 낮까지 경남 내륙에 5~10mm, 남해안에 20에서 최대 7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남해안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도 예상됩니다.

소방본부에는 5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어제 저녁 6시 50분쯤 사천시 실안동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김해시 진례면과 진주시 판문동, 함안 군북면에서는 도로에 나무가 쓰러졌습니다.

거제에서도 한때 강한 비가 내리면서 자정쯤 능포동 저지대 상가에 물이 들어 소방당국이 배수를 지원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기상청은 비 구름대가 여전히 남해안에 있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어제 오후 4시에 경남에 내려진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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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호우특보 해제…도로 침수 등 잇따라
    • 입력 2022-08-17 07:38:36
    • 수정2022-08-17 09:08:43
    뉴스광장(창원)
[앵커]

밤 사이 경남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경남지역에는 100mm 미만의 비가 내렸는데요.

창원기상대는 오후까지 비가 오다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손원혁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어제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대부분 지역에서 소강상태를 보이며 일부지역에서 때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남 7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조금 전인 오전 7시 10분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금 강한 비를 뿌리고 있는 곳은 없는데요.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남해군 77mm, 고성 72, 창원 50, 진주 32mm 등입니다.

지리산에 내린 비는 22mm로 비교적 적었습니다.

창원기상대는 오늘 낮까지 경남 내륙에 5~10mm, 남해안에 20에서 최대 7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남해안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도 예상됩니다.

소방본부에는 5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어제 저녁 6시 50분쯤 사천시 실안동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김해시 진례면과 진주시 판문동, 함안 군북면에서는 도로에 나무가 쓰러졌습니다.

거제에서도 한때 강한 비가 내리면서 자정쯤 능포동 저지대 상가에 물이 들어 소방당국이 배수를 지원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기상청은 비 구름대가 여전히 남해안에 있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어제 오후 4시에 경남에 내려진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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