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비자 강화’로 관광객 입국 여전히 저조

입력 2022.08.17 (12:57) 수정 2022.08.1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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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전 연간 6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던 일본 기후현 다카야마시입니다.

지난 6월부터 외국인 관광객 입국이 재개됐지만 거리는 여전히 한산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2개월 동안 일본에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은 8천여 명에 불과합니다.

일본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하와이의 여행사입니다.

이 여행사에서는 예약됐던 일본 단체 여행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엄격해진 비자 문제 때문입니다.

[네이딘 시마부쿠로/하와이 여행사 : "(코로나는) 무서워하지 않아요. 가장 큰 문제는 비자입니다. 비자가 필요 없던 나라인데 갑자기 비자를 신청해야 되니까요."]

무비자 일본 입국이 사라진 데다 가이드가 동행하는 단체여행만 허용되고 있는 상황도 관광객이 크게 늘지 않은 이윱니다.

문제는 코로나에 대한 일본 정부의 인식이 유럽이나 미국보다 더 심각한 만큼 본격적인 관광에 대비한 행정 서비스가 복원되는 데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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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비자 강화’로 관광객 입국 여전히 저조
    • 입력 2022-08-17 12:57:34
    • 수정2022-08-17 13:15:08
    뉴스 12
코로나 이전 연간 6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던 일본 기후현 다카야마시입니다.

지난 6월부터 외국인 관광객 입국이 재개됐지만 거리는 여전히 한산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2개월 동안 일본에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은 8천여 명에 불과합니다.

일본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하와이의 여행사입니다.

이 여행사에서는 예약됐던 일본 단체 여행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엄격해진 비자 문제 때문입니다.

[네이딘 시마부쿠로/하와이 여행사 : "(코로나는) 무서워하지 않아요. 가장 큰 문제는 비자입니다. 비자가 필요 없던 나라인데 갑자기 비자를 신청해야 되니까요."]

무비자 일본 입국이 사라진 데다 가이드가 동행하는 단체여행만 허용되고 있는 상황도 관광객이 크게 늘지 않은 이윱니다.

문제는 코로나에 대한 일본 정부의 인식이 유럽이나 미국보다 더 심각한 만큼 본격적인 관광에 대비한 행정 서비스가 복원되는 데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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