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광양시의회, ‘5년째 문 닫은’ 야영장 등 긴급점검 외

수십억 원을 들이고도 5년째 문을 열지 못한 광양시 봉강면 백운제 농촌테마공원의 부실 운영을 고발한 KBS보도와 관련해 광양시의회가 현장점검에 나섰습니다.

어제 광양시의회는 전체 의원간담회에서 해당부서로부터 '백운제 농촌테마공원' 추진 과정을 듣고 부실한 운영 전반에 대해 집중 추궁했습니다.

또 산업건설위원회는 물놀이시설과 야영장을 찾아 관리실태와 시설 가동 가능성도 현장 점검했습니다.

소병철 “도심 관통 경전선 시민 의견 반영해야”

더불어민주당 소병철의원은 순천 도심을 관통하는 경전선 전철화사업 계획에 대해 시민 의견을 반영해 재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병철의원은 어제(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도심 관통으로 인한 소음과 분진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10월에 발표될 예정인 국토부의 기본계획 고시도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답변에 나선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순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국토부와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수광양항, 상반기 수출입 물동량 20.4% 처리

올해 상반기 여수·광양항의 수출입 물동량이 1억 백만 톤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수출입 물동량은 석유화학 관련 7천2백만 톤, 제철 관련 4천5백만 톤 등 1억 1백만 톤으로, 전국 수출입 물량의 20.4%를 차지했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7% 줄었지만, 다른 항만과 비교했을 때 감소 폭이 양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수마칭페스티벌, 시민 연주단 참여자 모집

여수시가 3년 만에 열리는 여수마칭페스티벌에 참가할 시민연주자를 모집합니다.

여수시는 10월 8일 페스티벌 개막식 당일에 여수시민 연주자 2백22명이 참여하는 개막이벤트를 열 예정입니다.

시민 연주자 모집은 다음 달 1일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