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포심 마케팅으로 관광객 유치

입력 2022.08.25 (09:48) 수정 2022.08.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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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달리는 으스스 한 외관의 자동차.

구급차를 본떠 만든 이동식 '귀신의 집'입니다.

차에 타고 헤드폰을 쓰자 공포심을 조장하는 소리는 기본, 예상치 못한 진동과 물 분사까지...

이래저래 정신없을 때 귀신도 등장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멈췄던 갖가지 축제와 이벤트가 재개되면서 출동 요청이 지난해보다 2배 정도 늘었습니다.

[오노 다이치/운영 겸 귀신 역할 : "사진을 찍어 트위터에 올리는 손님도 많아요. 손님 유치나 마을 활성화 등 (효과가 기대됩니다)."]

그런가 하면 한 지자체는 아예 좀비 캠프를 열었습니다.

시즈오카현에 있는 인구 6천 명 정도의 조그마한 마을에서 지역 활성화를 위해 '좀비 캠프'를 연 것입니다.

거리를 활보하는 좀비를 피해서 참가자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는 식자재를 찾는 형식인데요.

참가비는 3만엔 정도인데 저렴하지 않지만 멀리서 참가할 정도로 인기입니다.

다음 달에도 열리는 이 좀비 캠프의 티켓은 완판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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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25 09:48:14
    • 수정2022-08-25 09: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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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달리는 으스스 한 외관의 자동차.

구급차를 본떠 만든 이동식 '귀신의 집'입니다.

차에 타고 헤드폰을 쓰자 공포심을 조장하는 소리는 기본, 예상치 못한 진동과 물 분사까지...

이래저래 정신없을 때 귀신도 등장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멈췄던 갖가지 축제와 이벤트가 재개되면서 출동 요청이 지난해보다 2배 정도 늘었습니다.

[오노 다이치/운영 겸 귀신 역할 : "사진을 찍어 트위터에 올리는 손님도 많아요. 손님 유치나 마을 활성화 등 (효과가 기대됩니다)."]

그런가 하면 한 지자체는 아예 좀비 캠프를 열었습니다.

시즈오카현에 있는 인구 6천 명 정도의 조그마한 마을에서 지역 활성화를 위해 '좀비 캠프'를 연 것입니다.

거리를 활보하는 좀비를 피해서 참가자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는 식자재를 찾는 형식인데요.

참가비는 3만엔 정도인데 저렴하지 않지만 멀리서 참가할 정도로 인기입니다.

다음 달에도 열리는 이 좀비 캠프의 티켓은 완판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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