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주, 민선 8기 첫 정무부지사에 김희현 전 도의원 임용 외

입력 2022.08.25 (19:43) 수정 2022.08.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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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민선 8기 첫 정무부지사에 김희현 전 도의원이 임용됐습니다.

김희현 신임 정무부지사는 앞으로 농축산식품국과 해양수산국 등 소관 부서 업무와 함께, 도의회와 소통하는 정무적 역할 등을 수행합니다.

어제 열린 청문회에서 도의회 인사청문특위는 농협법 위반 등 도덕성 논란이 있지만 해소 의지가 보인다며, 정무부지사로서 적합하다는 의견을 달아 청문 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제주 출생아 수 2천 명 밑돌며 ‘최저’

올해 상반기 제주 출생아 수가 처음으로 2천 명을 밑돌았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인구동향을 보면 올해 상반기 도내 출생아 수는 천8백 39명으로 전년보다 9.2% 줄었습니다.

상반기 중 출생아 수가 2천 명을 밑돈 것은 통계 작성 이래 처음입니다.

사망자 수는 2천5백 23명으로 전년보다 23.8% 늘면서 제주지역 인구 자연감소는 지난해 7월부터 1년 연속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가 상승세에 올해 추석 차례상 30만 1천 원 예상

올해 추석 차례상 제수용품 구매 비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제주상공회의소가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추석 물가동향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보다 11% 오른 30만 천 원으로 예상됐습니다.

품목별로는 사과와 배 등 과일류 6개 품목에 8만 원, 육류와 해상물류 7개 품목 13만 9천 원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상공회의소는 제수용품 수요 증가로 추석물가가 더 오를 수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벌초 뒤 음주운전 ‘주의’…10명 중 6명은 면허취소

추석을 앞두고 본격적인 벌초철을 맞아 음주 운전 단속이 강화됩니다.

제주경찰청은 벌초 기간 낮 시간대 특별 단속을 시행하고, 읍·면 지역 식당가를 중심으로 불시 단속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벌초 기간 이틀 동안 경찰에 적발된 음주 운전자는 26명으로 이 가운데 60%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고, 낮 시간대 적발된 운전자도 10명이 넘었습니다.

‘7명 사상’ 렌터카 사고 운전자 특정…게스트하우스 직원

지난달 20일 7명의 사상자를 낸 제주시 애월읍 해안도로 렌터카 사고 당시 20대 게스트하우스 직원이 운전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서부경찰서는 이 운전자가 당시 면허취소 기준을 크게 웃도는 만취 상태에서 시속 100km 이상으로 커브 길을 달리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특가법상 위험운전 치사상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당시 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7명 중 3명이 숨졌고, 크게 다친 4명 가운데 일부는 여전히 중환자실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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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제주, 민선 8기 첫 정무부지사에 김희현 전 도의원 임용 외
    • 입력 2022-08-25 19:43:31
    • 수정2022-08-25 20:21:12
    뉴스7(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민선 8기 첫 정무부지사에 김희현 전 도의원이 임용됐습니다.

김희현 신임 정무부지사는 앞으로 농축산식품국과 해양수산국 등 소관 부서 업무와 함께, 도의회와 소통하는 정무적 역할 등을 수행합니다.

어제 열린 청문회에서 도의회 인사청문특위는 농협법 위반 등 도덕성 논란이 있지만 해소 의지가 보인다며, 정무부지사로서 적합하다는 의견을 달아 청문 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제주 출생아 수 2천 명 밑돌며 ‘최저’

올해 상반기 제주 출생아 수가 처음으로 2천 명을 밑돌았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인구동향을 보면 올해 상반기 도내 출생아 수는 천8백 39명으로 전년보다 9.2% 줄었습니다.

상반기 중 출생아 수가 2천 명을 밑돈 것은 통계 작성 이래 처음입니다.

사망자 수는 2천5백 23명으로 전년보다 23.8% 늘면서 제주지역 인구 자연감소는 지난해 7월부터 1년 연속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가 상승세에 올해 추석 차례상 30만 1천 원 예상

올해 추석 차례상 제수용품 구매 비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제주상공회의소가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추석 물가동향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보다 11% 오른 30만 천 원으로 예상됐습니다.

품목별로는 사과와 배 등 과일류 6개 품목에 8만 원, 육류와 해상물류 7개 품목 13만 9천 원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상공회의소는 제수용품 수요 증가로 추석물가가 더 오를 수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벌초 뒤 음주운전 ‘주의’…10명 중 6명은 면허취소

추석을 앞두고 본격적인 벌초철을 맞아 음주 운전 단속이 강화됩니다.

제주경찰청은 벌초 기간 낮 시간대 특별 단속을 시행하고, 읍·면 지역 식당가를 중심으로 불시 단속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벌초 기간 이틀 동안 경찰에 적발된 음주 운전자는 26명으로 이 가운데 60%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고, 낮 시간대 적발된 운전자도 10명이 넘었습니다.

‘7명 사상’ 렌터카 사고 운전자 특정…게스트하우스 직원

지난달 20일 7명의 사상자를 낸 제주시 애월읍 해안도로 렌터카 사고 당시 20대 게스트하우스 직원이 운전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서부경찰서는 이 운전자가 당시 면허취소 기준을 크게 웃도는 만취 상태에서 시속 100km 이상으로 커브 길을 달리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특가법상 위험운전 치사상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당시 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7명 중 3명이 숨졌고, 크게 다친 4명 가운데 일부는 여전히 중환자실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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