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 염원하며 달린다!…‘뚜르 드 디엠지’ 개막
입력 2022.08.26 (19:39)
수정 2022.08.2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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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뚜르 드 디엠지 국제자전거대회'가 오늘 5일간의 열전을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다시 대회가 열린 것이어서 참가자들의 열의도 더욱 뜨겁다고 하는데요.
김건우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경기도와 인천, 강원도에 걸친 접경지역을 달리는 '뚜르 드 디엠지 국제자전거 대회'.
출발지인 경기도 고양시에 참가자들이 속속 모여듭니다.
올해는 기존보다 40킬로미터가 늘어나 총 550킬로미터를 닷새 동안 달려야 하는 벅찬 코스, 하지만 참가자들은 마냥 기대에 부푼 표정입니다.
DMZ를 품은 접경지역의 수려한 풍광을 즐기면서 팀원들과 뜨거운 우정도 나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성규/부천고등학교 2학년 : "(6.25 전쟁의) 아픈 역사를 가슴에 묻고, 열심히 달려서 포디엄(단상)에 올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청소년 16개 팀 140여 명과 동호인 부문에 28개 팀 2백여 명 등 총 2천여 명이 참가합니다.
[토마스 니에미/핀란드 고등학생 : "저 혼자서 전쟁에 관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없어요. 하지만 이번에 자전거로 달리면서 평화를 빌 겁니다."]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인천시, 강원도가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뚜르 드 디엠지' 대회.
2016년 시작돼 2019년 네 번째 대회까지 열었지만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중단해야만 했습니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 "(DMZ와 접경지역의) 생태계라든지 관광자원 등을 통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하고, 더 나아가서 지역의 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큰 행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마침내 출발선에 집결한 참가자들, 일순 긴장감이 흐르고.
["원...스타트!"]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찬 질주를 시작합니다.
3년 만에 갖는 DMZ 코스 완주 기회, DMZ가 한반도 평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기를 참가자들은 한마음으로 기원합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뚜르 드 디엠지 국제자전거대회'가 오늘 5일간의 열전을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다시 대회가 열린 것이어서 참가자들의 열의도 더욱 뜨겁다고 하는데요.
김건우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경기도와 인천, 강원도에 걸친 접경지역을 달리는 '뚜르 드 디엠지 국제자전거 대회'.
출발지인 경기도 고양시에 참가자들이 속속 모여듭니다.
올해는 기존보다 40킬로미터가 늘어나 총 550킬로미터를 닷새 동안 달려야 하는 벅찬 코스, 하지만 참가자들은 마냥 기대에 부푼 표정입니다.
DMZ를 품은 접경지역의 수려한 풍광을 즐기면서 팀원들과 뜨거운 우정도 나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성규/부천고등학교 2학년 : "(6.25 전쟁의) 아픈 역사를 가슴에 묻고, 열심히 달려서 포디엄(단상)에 올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청소년 16개 팀 140여 명과 동호인 부문에 28개 팀 2백여 명 등 총 2천여 명이 참가합니다.
[토마스 니에미/핀란드 고등학생 : "저 혼자서 전쟁에 관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없어요. 하지만 이번에 자전거로 달리면서 평화를 빌 겁니다."]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인천시, 강원도가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뚜르 드 디엠지' 대회.
2016년 시작돼 2019년 네 번째 대회까지 열었지만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중단해야만 했습니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 "(DMZ와 접경지역의) 생태계라든지 관광자원 등을 통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하고, 더 나아가서 지역의 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큰 행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마침내 출발선에 집결한 참가자들, 일순 긴장감이 흐르고.
["원...스타트!"]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찬 질주를 시작합니다.
3년 만에 갖는 DMZ 코스 완주 기회, DMZ가 한반도 평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기를 참가자들은 한마음으로 기원합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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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평화 염원하며 달린다!…‘뚜르 드 디엠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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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8-26 19:39:25
- 수정2022-08-26 19:49:50
[앵커]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뚜르 드 디엠지 국제자전거대회'가 오늘 5일간의 열전을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다시 대회가 열린 것이어서 참가자들의 열의도 더욱 뜨겁다고 하는데요.
김건우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경기도와 인천, 강원도에 걸친 접경지역을 달리는 '뚜르 드 디엠지 국제자전거 대회'.
출발지인 경기도 고양시에 참가자들이 속속 모여듭니다.
올해는 기존보다 40킬로미터가 늘어나 총 550킬로미터를 닷새 동안 달려야 하는 벅찬 코스, 하지만 참가자들은 마냥 기대에 부푼 표정입니다.
DMZ를 품은 접경지역의 수려한 풍광을 즐기면서 팀원들과 뜨거운 우정도 나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성규/부천고등학교 2학년 : "(6.25 전쟁의) 아픈 역사를 가슴에 묻고, 열심히 달려서 포디엄(단상)에 올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청소년 16개 팀 140여 명과 동호인 부문에 28개 팀 2백여 명 등 총 2천여 명이 참가합니다.
[토마스 니에미/핀란드 고등학생 : "저 혼자서 전쟁에 관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없어요. 하지만 이번에 자전거로 달리면서 평화를 빌 겁니다."]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인천시, 강원도가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뚜르 드 디엠지' 대회.
2016년 시작돼 2019년 네 번째 대회까지 열었지만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중단해야만 했습니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 "(DMZ와 접경지역의) 생태계라든지 관광자원 등을 통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하고, 더 나아가서 지역의 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큰 행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마침내 출발선에 집결한 참가자들, 일순 긴장감이 흐르고.
["원...스타트!"]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찬 질주를 시작합니다.
3년 만에 갖는 DMZ 코스 완주 기회, DMZ가 한반도 평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기를 참가자들은 한마음으로 기원합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뚜르 드 디엠지 국제자전거대회'가 오늘 5일간의 열전을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다시 대회가 열린 것이어서 참가자들의 열의도 더욱 뜨겁다고 하는데요.
김건우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경기도와 인천, 강원도에 걸친 접경지역을 달리는 '뚜르 드 디엠지 국제자전거 대회'.
출발지인 경기도 고양시에 참가자들이 속속 모여듭니다.
올해는 기존보다 40킬로미터가 늘어나 총 550킬로미터를 닷새 동안 달려야 하는 벅찬 코스, 하지만 참가자들은 마냥 기대에 부푼 표정입니다.
DMZ를 품은 접경지역의 수려한 풍광을 즐기면서 팀원들과 뜨거운 우정도 나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성규/부천고등학교 2학년 : "(6.25 전쟁의) 아픈 역사를 가슴에 묻고, 열심히 달려서 포디엄(단상)에 올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청소년 16개 팀 140여 명과 동호인 부문에 28개 팀 2백여 명 등 총 2천여 명이 참가합니다.
[토마스 니에미/핀란드 고등학생 : "저 혼자서 전쟁에 관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없어요. 하지만 이번에 자전거로 달리면서 평화를 빌 겁니다."]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인천시, 강원도가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뚜르 드 디엠지' 대회.
2016년 시작돼 2019년 네 번째 대회까지 열었지만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중단해야만 했습니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 "(DMZ와 접경지역의) 생태계라든지 관광자원 등을 통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하고, 더 나아가서 지역의 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큰 행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마침내 출발선에 집결한 참가자들, 일순 긴장감이 흐르고.
["원...스타트!"]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찬 질주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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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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