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인해진’ 이강인 시즌 첫 골 폭발! 카타르 보인다

입력 2022.08.28 (21:35) 수정 2022.08.2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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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는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의 이강인이 시즌 첫 골을 터뜨렸습니다.

팀 내 최고 재능이라고 극찬까지 받은 이강인,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벤투호에 다시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요?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이강인이 킥오프와 함께 단독 드리블 돌파로 파울을 얻어냅니다.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는 이른바 프리롤을 부여받은 이강인은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마요르카의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무리키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가던 후반 19분, 이강인의 발끝에서 추가 골이 터졌습니다.

시즌 첫 골이자 마요르카 소속으로 11개월 만에 맛본 라리가 득점포입니다.

각이 없었지만 이강인은 7%의 확률을 뚫어내는 정확한 결정력을 뽐냈습니다.

득점 이후에도 이강인은 단점으로 지적받던 수비가담까지 적극적으로 나서며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뽐냈습니다.

마요르카는 바예카노를 2대 0으로 꺾었고, 이강인은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습니다.

[아기레/마요르카 감독 : "저는 프리 시즌부터 이강인이 우리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라고 말해왔습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가장 재능 있는 선수입니다."]

이강인이 눈부신 상승세를 보이면서 다음 달 월드컵 전 마지막 모의고사를 앞둔 벤투 감독의 고민도 깊어지게 됐습니다.

크리스털 팰리스에 2대 1으로 끌려가던 후반 17분 맨시티의 홀란이 머리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듭니다.

골문 앞에서 밀어넣기로 역전골까지 책임진 홀란!

후반 36분엔 강력한 왼발슛으로 프리미어리그 첫 해트트릭까지 완성한 홀란은 맨시티의 대역전극을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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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강인해진’ 이강인 시즌 첫 골 폭발! 카타르 보인다
    • 입력 2022-08-28 21:35:14
    • 수정2022-08-28 21: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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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는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의 이강인이 시즌 첫 골을 터뜨렸습니다.

팀 내 최고 재능이라고 극찬까지 받은 이강인,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벤투호에 다시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요?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이강인이 킥오프와 함께 단독 드리블 돌파로 파울을 얻어냅니다.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는 이른바 프리롤을 부여받은 이강인은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마요르카의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무리키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가던 후반 19분, 이강인의 발끝에서 추가 골이 터졌습니다.

시즌 첫 골이자 마요르카 소속으로 11개월 만에 맛본 라리가 득점포입니다.

각이 없었지만 이강인은 7%의 확률을 뚫어내는 정확한 결정력을 뽐냈습니다.

득점 이후에도 이강인은 단점으로 지적받던 수비가담까지 적극적으로 나서며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뽐냈습니다.

마요르카는 바예카노를 2대 0으로 꺾었고, 이강인은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습니다.

[아기레/마요르카 감독 : "저는 프리 시즌부터 이강인이 우리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라고 말해왔습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가장 재능 있는 선수입니다."]

이강인이 눈부신 상승세를 보이면서 다음 달 월드컵 전 마지막 모의고사를 앞둔 벤투 감독의 고민도 깊어지게 됐습니다.

크리스털 팰리스에 2대 1으로 끌려가던 후반 17분 맨시티의 홀란이 머리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듭니다.

골문 앞에서 밀어넣기로 역전골까지 책임진 홀란!

후반 36분엔 강력한 왼발슛으로 프리미어리그 첫 해트트릭까지 완성한 홀란은 맨시티의 대역전극을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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