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경남] 민선 8기 첫 인사검증…노 전 대통령 기념관 개관

[앵커]

경상남도의회가 민선 8기 경상남도 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한 첫 인사 검증에 나섭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기념관이 김해 봉화마을에 문을 엽니다.

이번 주 경남, 조미령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상남도의회가 오늘 송부용 경남연구원장 후보를 상대로 민선 8기 첫 인사 검증을 합니다.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송 원장 후보에 대해 능력과 자격 검증을 진행한 뒤 비공개로 도덕성 검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경상남도 경제특보와 경남연구원장 직무대행 등을 맡았던 송 원장 후보는 박완수 경남지사의 인수팀에서 산업경제 분과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경남도의회의 인사검증 대상은 경상남도 출자출연 6개 기관장으로, 오늘에 이어 다음 달 말쯤 경남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 검증이 예상됩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기념관 역할을 할 '깨어있는 시민 문화체험관'이 이번 주 목요일 김해 봉하마을에서 문을 엽니다.

전시관은 노 전 대통령이 퇴임 전 마지막 브리핑에서 언급한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에서 따왔습니다.

김해시는 국비 등 178억 원을 들여 노 전 대통령 사저 맞은 편에 있던 추모의 집을 헐고 전시관 건물을 새로 지었습니다.

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오늘부터 다음 주 월요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와 창원기계공고와 김해건설공고 등 5개 직업계고, 8개 경기장에서 펼쳐집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4월 경남도대회에서 입상한 경남의 40여 명을 포함해 전국 직업계고 학생 100여 명이 34개 직종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겨룰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영상편집:김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