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메시’ 만난 ‘천메시’ 천가람…“언니들과 함께 월드컵 가고 싶어요”
입력 2022.08.30 (06:57)
수정 2025.03.2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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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축구대표팀이 다음 달 3일 자메이카 평가전을 앞두고 소집됐습니다.
이번엔 최근 20세 이하 월드컵 대회에서 지소연을 빼닮은 기량으로 화제였던 천가람이 첫 발탁 됐는데요.
지메시와 천메시의 첫 만남 분위기 어땠을까요?
문영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약 한 달 만에 파주에 모인 대표팀에 두 명의 메시가 등장했습니다.
이른바 지메시로 불려온 지소연과 첫선을 보이는 천메시, 천가람입니다.
짧은 머리, 161cm와 157cm의 신장 등 두 선수는 여러모로 닮았습니다.
지소연이 2010년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킨 것처럼 천가람도 이번에 같은 대회에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볼을 다루는 기술도 메시란 별명답게 두 선수 모두 현란합니다.
천가람은 훈련 첫날 강도 높은 체력 테스트에서도 언니들에게 지지 않고 따라붙었습니다.
지소연은 이제 '메시'란 별명을 넘겨줘야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지소연/여자 축구 국가대표 : "(메시란 별명을) 저는 이제 내려놔야죠. 굳이 말하지 않아도 잘할 거로 생각하니까 너무 부담 주고 싶지 않아요."]
지소연의 기대에 천가람은 훈련 때완 다른 모습으로 쑥스러움을 드러냈습니다.
[천가람/여자 축구 국가대표 : "(천메시란 별명이) 부담되기도 하고 되게 영광스러워요. 내년에 있는 월드컵 같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내년 월드컵을 앞두고 벨 감독은 천가람이 대표팀 세대교체를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선수라고 전했습니다.
[콜린 벨/여자축구대표팀 감독 : "천가람이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어요. 그래서 어떤 선수인지 직접 보고 싶었어요."]
젊은 피 수혈로 분위기를 환기한 여자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3일 자메이카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권혁락
여자축구대표팀이 다음 달 3일 자메이카 평가전을 앞두고 소집됐습니다.
이번엔 최근 20세 이하 월드컵 대회에서 지소연을 빼닮은 기량으로 화제였던 천가람이 첫 발탁 됐는데요.
지메시와 천메시의 첫 만남 분위기 어땠을까요?
문영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약 한 달 만에 파주에 모인 대표팀에 두 명의 메시가 등장했습니다.
이른바 지메시로 불려온 지소연과 첫선을 보이는 천메시, 천가람입니다.
짧은 머리, 161cm와 157cm의 신장 등 두 선수는 여러모로 닮았습니다.
지소연이 2010년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킨 것처럼 천가람도 이번에 같은 대회에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볼을 다루는 기술도 메시란 별명답게 두 선수 모두 현란합니다.
천가람은 훈련 첫날 강도 높은 체력 테스트에서도 언니들에게 지지 않고 따라붙었습니다.
지소연은 이제 '메시'란 별명을 넘겨줘야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지소연/여자 축구 국가대표 : "(메시란 별명을) 저는 이제 내려놔야죠. 굳이 말하지 않아도 잘할 거로 생각하니까 너무 부담 주고 싶지 않아요."]
지소연의 기대에 천가람은 훈련 때완 다른 모습으로 쑥스러움을 드러냈습니다.
[천가람/여자 축구 국가대표 : "(천메시란 별명이) 부담되기도 하고 되게 영광스러워요. 내년에 있는 월드컵 같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내년 월드컵을 앞두고 벨 감독은 천가람이 대표팀 세대교체를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선수라고 전했습니다.
[콜린 벨/여자축구대표팀 감독 : "천가람이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어요. 그래서 어떤 선수인지 직접 보고 싶었어요."]
젊은 피 수혈로 분위기를 환기한 여자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3일 자메이카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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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메시’ 만난 ‘천메시’ 천가람…“언니들과 함께 월드컵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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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8-30 06:57:53
- 수정2025-03-21 13: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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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대표팀이 다음 달 3일 자메이카 평가전을 앞두고 소집됐습니다.
이번엔 최근 20세 이하 월드컵 대회에서 지소연을 빼닮은 기량으로 화제였던 천가람이 첫 발탁 됐는데요.
지메시와 천메시의 첫 만남 분위기 어땠을까요?
문영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약 한 달 만에 파주에 모인 대표팀에 두 명의 메시가 등장했습니다.
이른바 지메시로 불려온 지소연과 첫선을 보이는 천메시, 천가람입니다.
짧은 머리, 161cm와 157cm의 신장 등 두 선수는 여러모로 닮았습니다.
지소연이 2010년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킨 것처럼 천가람도 이번에 같은 대회에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볼을 다루는 기술도 메시란 별명답게 두 선수 모두 현란합니다.
천가람은 훈련 첫날 강도 높은 체력 테스트에서도 언니들에게 지지 않고 따라붙었습니다.
지소연은 이제 '메시'란 별명을 넘겨줘야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지소연/여자 축구 국가대표 : "(메시란 별명을) 저는 이제 내려놔야죠. 굳이 말하지 않아도 잘할 거로 생각하니까 너무 부담 주고 싶지 않아요."]
지소연의 기대에 천가람은 훈련 때완 다른 모습으로 쑥스러움을 드러냈습니다.
[천가람/여자 축구 국가대표 : "(천메시란 별명이) 부담되기도 하고 되게 영광스러워요. 내년에 있는 월드컵 같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내년 월드컵을 앞두고 벨 감독은 천가람이 대표팀 세대교체를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선수라고 전했습니다.
[콜린 벨/여자축구대표팀 감독 : "천가람이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어요. 그래서 어떤 선수인지 직접 보고 싶었어요."]
젊은 피 수혈로 분위기를 환기한 여자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3일 자메이카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권혁락
여자축구대표팀이 다음 달 3일 자메이카 평가전을 앞두고 소집됐습니다.
이번엔 최근 20세 이하 월드컵 대회에서 지소연을 빼닮은 기량으로 화제였던 천가람이 첫 발탁 됐는데요.
지메시와 천메시의 첫 만남 분위기 어땠을까요?
문영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약 한 달 만에 파주에 모인 대표팀에 두 명의 메시가 등장했습니다.
이른바 지메시로 불려온 지소연과 첫선을 보이는 천메시, 천가람입니다.
짧은 머리, 161cm와 157cm의 신장 등 두 선수는 여러모로 닮았습니다.
지소연이 2010년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킨 것처럼 천가람도 이번에 같은 대회에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볼을 다루는 기술도 메시란 별명답게 두 선수 모두 현란합니다.
천가람은 훈련 첫날 강도 높은 체력 테스트에서도 언니들에게 지지 않고 따라붙었습니다.
지소연은 이제 '메시'란 별명을 넘겨줘야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지소연/여자 축구 국가대표 : "(메시란 별명을) 저는 이제 내려놔야죠. 굳이 말하지 않아도 잘할 거로 생각하니까 너무 부담 주고 싶지 않아요."]
지소연의 기대에 천가람은 훈련 때완 다른 모습으로 쑥스러움을 드러냈습니다.
[천가람/여자 축구 국가대표 : "(천메시란 별명이) 부담되기도 하고 되게 영광스러워요. 내년에 있는 월드컵 같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내년 월드컵을 앞두고 벨 감독은 천가람이 대표팀 세대교체를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선수라고 전했습니다.
[콜린 벨/여자축구대표팀 감독 : "천가람이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어요. 그래서 어떤 선수인지 직접 보고 싶었어요."]
젊은 피 수혈로 분위기를 환기한 여자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3일 자메이카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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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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