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 쌀’ 수출 확대…쌀값 폭락 돌파구 될까?
입력 2022.08.30 (19:31)
수정 2022.08.3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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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포항에서 생산된 쌀이 세계 여러 나라에 수출되면서 우리나라 쌀 수출 기지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최근 쌀값 폭락이 전국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수출 확대가 돌파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확을 앞두고 벼 낟알이 알차게 영글어가고 있습니다.
경상북도가 개발하고 포항에서 재배한 '다솜 쌀' 입니다.
맑은 물과 풍부한 일조량 덕택에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동식/해아미 영농조합법인 총무 : "소비자 입장에서는 첫째, 밥맛이 좋아요. 단백질 함량이 적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 농민 입장에서는 첫째, 병충해가 없고 둘째, 도복에 강해요."]
'다솜 쌀'을 비롯해 친환경 농법을 적용한 '우렁이쌀' 등 포항에서 재배한 쌀은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판로가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올해 5개 나라에서 포항 쌀을 찾아 지금까지 56톤이 수출됐습니다.
포항시는 연말까지 백 톤 이상의 쌀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강덕/포항시장 : "쌀을 도정하는 기술이 해외 수요자들한테 잘 맞는 미질을 잘 맞춘 것입니다. 또한, 포장도 보존성이 높게 잘 포장하는, 그런 기술에 따라서 우리 쌀이 수출이 점점 증가하는 것 같고요."]
하지만 아직 수출되는 쌀이 포항 전체 재고량의 1~2% 수준에 불과한 상황.
지자체의 해외 판로 확대 노력과 더불어, 정부의 물류비 지원과 시장 격리 물량 확대 등 지원 대책도 동반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포항, 군 소음 피해 보상금 12억 원 지급
포항시가 K3 비행장과 수성·산서·칠포 사격장 인근 지역 주민 3천7백여 명에게 소음 피해 보상금 12억 원을 지급했습니다.
이번에 보상금을 받은 주민들은 보상금 지급 대상 6천6백여 명 가운데 접수 기간에 지급을 신청하고 이후 심의에 통과한 가구입니다.
보상금 지급 결정 결과에 이의를 신청한 주민들은 오는 10월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보상금을 신청하지 않은 주민들은 내년 접수 기간에 소급 신청할 수 있습니다.
포스코, 동반성장 지원단 하반기 활동 시작
포스코가 중소기업 맞춤형 컨설팅 지원 조직인 동반성장 지원단이 하반기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은 희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공장 구축과 ESG 현안 해결, 설비·에너지 효율화와 기술·혁신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해 줍니다.
지원단은 올 상반기 2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모두 82건의 과제를 발굴해 맞춤형 개선 활동을 펼쳤습니다.
포항에서 생산된 쌀이 세계 여러 나라에 수출되면서 우리나라 쌀 수출 기지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최근 쌀값 폭락이 전국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수출 확대가 돌파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확을 앞두고 벼 낟알이 알차게 영글어가고 있습니다.
경상북도가 개발하고 포항에서 재배한 '다솜 쌀' 입니다.
맑은 물과 풍부한 일조량 덕택에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동식/해아미 영농조합법인 총무 : "소비자 입장에서는 첫째, 밥맛이 좋아요. 단백질 함량이 적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 농민 입장에서는 첫째, 병충해가 없고 둘째, 도복에 강해요."]
'다솜 쌀'을 비롯해 친환경 농법을 적용한 '우렁이쌀' 등 포항에서 재배한 쌀은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판로가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올해 5개 나라에서 포항 쌀을 찾아 지금까지 56톤이 수출됐습니다.
포항시는 연말까지 백 톤 이상의 쌀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강덕/포항시장 : "쌀을 도정하는 기술이 해외 수요자들한테 잘 맞는 미질을 잘 맞춘 것입니다. 또한, 포장도 보존성이 높게 잘 포장하는, 그런 기술에 따라서 우리 쌀이 수출이 점점 증가하는 것 같고요."]
하지만 아직 수출되는 쌀이 포항 전체 재고량의 1~2% 수준에 불과한 상황.
지자체의 해외 판로 확대 노력과 더불어, 정부의 물류비 지원과 시장 격리 물량 확대 등 지원 대책도 동반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포항, 군 소음 피해 보상금 12억 원 지급
포항시가 K3 비행장과 수성·산서·칠포 사격장 인근 지역 주민 3천7백여 명에게 소음 피해 보상금 12억 원을 지급했습니다.
이번에 보상금을 받은 주민들은 보상금 지급 대상 6천6백여 명 가운데 접수 기간에 지급을 신청하고 이후 심의에 통과한 가구입니다.
보상금 지급 결정 결과에 이의를 신청한 주민들은 오는 10월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보상금을 신청하지 않은 주민들은 내년 접수 기간에 소급 신청할 수 있습니다.
포스코, 동반성장 지원단 하반기 활동 시작
포스코가 중소기업 맞춤형 컨설팅 지원 조직인 동반성장 지원단이 하반기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은 희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공장 구축과 ESG 현안 해결, 설비·에너지 효율화와 기술·혁신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해 줍니다.
지원단은 올 상반기 2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모두 82건의 과제를 발굴해 맞춤형 개선 활동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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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8-30 19:31:23
- 수정2022-08-30 19: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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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생산된 쌀이 세계 여러 나라에 수출되면서 우리나라 쌀 수출 기지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최근 쌀값 폭락이 전국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수출 확대가 돌파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확을 앞두고 벼 낟알이 알차게 영글어가고 있습니다.
경상북도가 개발하고 포항에서 재배한 '다솜 쌀' 입니다.
맑은 물과 풍부한 일조량 덕택에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동식/해아미 영농조합법인 총무 : "소비자 입장에서는 첫째, 밥맛이 좋아요. 단백질 함량이 적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 농민 입장에서는 첫째, 병충해가 없고 둘째, 도복에 강해요."]
'다솜 쌀'을 비롯해 친환경 농법을 적용한 '우렁이쌀' 등 포항에서 재배한 쌀은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판로가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올해 5개 나라에서 포항 쌀을 찾아 지금까지 56톤이 수출됐습니다.
포항시는 연말까지 백 톤 이상의 쌀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강덕/포항시장 : "쌀을 도정하는 기술이 해외 수요자들한테 잘 맞는 미질을 잘 맞춘 것입니다. 또한, 포장도 보존성이 높게 잘 포장하는, 그런 기술에 따라서 우리 쌀이 수출이 점점 증가하는 것 같고요."]
하지만 아직 수출되는 쌀이 포항 전체 재고량의 1~2% 수준에 불과한 상황.
지자체의 해외 판로 확대 노력과 더불어, 정부의 물류비 지원과 시장 격리 물량 확대 등 지원 대책도 동반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포항, 군 소음 피해 보상금 12억 원 지급
포항시가 K3 비행장과 수성·산서·칠포 사격장 인근 지역 주민 3천7백여 명에게 소음 피해 보상금 12억 원을 지급했습니다.
이번에 보상금을 받은 주민들은 보상금 지급 대상 6천6백여 명 가운데 접수 기간에 지급을 신청하고 이후 심의에 통과한 가구입니다.
보상금 지급 결정 결과에 이의를 신청한 주민들은 오는 10월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보상금을 신청하지 않은 주민들은 내년 접수 기간에 소급 신청할 수 있습니다.
포스코, 동반성장 지원단 하반기 활동 시작
포스코가 중소기업 맞춤형 컨설팅 지원 조직인 동반성장 지원단이 하반기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은 희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공장 구축과 ESG 현안 해결, 설비·에너지 효율화와 기술·혁신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해 줍니다.
지원단은 올 상반기 2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모두 82건의 과제를 발굴해 맞춤형 개선 활동을 펼쳤습니다.
포항에서 생산된 쌀이 세계 여러 나라에 수출되면서 우리나라 쌀 수출 기지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최근 쌀값 폭락이 전국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수출 확대가 돌파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확을 앞두고 벼 낟알이 알차게 영글어가고 있습니다.
경상북도가 개발하고 포항에서 재배한 '다솜 쌀' 입니다.
맑은 물과 풍부한 일조량 덕택에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동식/해아미 영농조합법인 총무 : "소비자 입장에서는 첫째, 밥맛이 좋아요. 단백질 함량이 적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 농민 입장에서는 첫째, 병충해가 없고 둘째, 도복에 강해요."]
'다솜 쌀'을 비롯해 친환경 농법을 적용한 '우렁이쌀' 등 포항에서 재배한 쌀은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판로가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올해 5개 나라에서 포항 쌀을 찾아 지금까지 56톤이 수출됐습니다.
포항시는 연말까지 백 톤 이상의 쌀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강덕/포항시장 : "쌀을 도정하는 기술이 해외 수요자들한테 잘 맞는 미질을 잘 맞춘 것입니다. 또한, 포장도 보존성이 높게 잘 포장하는, 그런 기술에 따라서 우리 쌀이 수출이 점점 증가하는 것 같고요."]
하지만 아직 수출되는 쌀이 포항 전체 재고량의 1~2% 수준에 불과한 상황.
지자체의 해외 판로 확대 노력과 더불어, 정부의 물류비 지원과 시장 격리 물량 확대 등 지원 대책도 동반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포항, 군 소음 피해 보상금 12억 원 지급
포항시가 K3 비행장과 수성·산서·칠포 사격장 인근 지역 주민 3천7백여 명에게 소음 피해 보상금 12억 원을 지급했습니다.
이번에 보상금을 받은 주민들은 보상금 지급 대상 6천6백여 명 가운데 접수 기간에 지급을 신청하고 이후 심의에 통과한 가구입니다.
보상금 지급 결정 결과에 이의를 신청한 주민들은 오는 10월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보상금을 신청하지 않은 주민들은 내년 접수 기간에 소급 신청할 수 있습니다.
포스코, 동반성장 지원단 하반기 활동 시작
포스코가 중소기업 맞춤형 컨설팅 지원 조직인 동반성장 지원단이 하반기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은 희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공장 구축과 ESG 현안 해결, 설비·에너지 효율화와 기술·혁신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해 줍니다.
지원단은 올 상반기 2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모두 82건의 과제를 발굴해 맞춤형 개선 활동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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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ea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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