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내일부터 태풍 ‘힌남노’ 간접 영향 많은 비

태풍 북상에 대비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앞서 허지영 기자도 전해드린 것처럼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내일부터 방향을 틀어 한반도로 북상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태풍의 이동 속도가 점차 빨라지며, 다음주 월요일쯤 서귀포 남서쪽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앞자락에 만들어지는 강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제주에는 내일부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비의 양은 모레까지 100~200mm, 산지와 남부, 동부지역을 중심으로는 300mm 이상 예상되는데요.

내일 오후부터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는 최대 순간풍속 20m 이상 강풍이 불어 강풍예비특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시설물 피해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 23도로 시작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27도가 예상됩니다.

현재 동부와 남부 앞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 중이고, 전 해상에 최고 4m의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나머지 앞바다에도 내일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

일부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나머지 해상에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상에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 번개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태풍이 지나는 다음주 초반까지 많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날씹니다.

내일 내륙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를 비롯해 남해안에는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경북 남부에도 10~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모레 남부지방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과 광주가 20도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30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