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충북 아파트값 4주째 하락…하락 폭도 커져 외

주택 거래 심리가 위축되면서 충북의 아파트값이 4주째 내렸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 결과 8월 마지막 주 충북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보다 0.08% 떨어졌고 하락 폭도 4주 연속 커지고 있습니다.

전세 가격은 전주보다 내림세는 다소 둔화했지만 3주 연속 떨어졌습니다.

김명규 신임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취임

김명규 제14대 충청북도 경제부지사가 취임했습니다.

김 부지사는 오늘 취임식에서 민생 문제를 먼저 챙기고,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선 방향과 전략을 고민해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음성 출신인 김 부지사는 기획재정부 종합정책과장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실무위원 등을 지냈습니다.

충북경찰청, 청년 ‘전세 자금 대출’ 사기 4명 구속

충청북도경찰청은 청년 전세자금을 허위로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로 20살 A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명의를 빌려준 사람 등 14명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A 씨 등은 코로나19 때문에 대출이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점을 노려 허위로 임대인과 임차인을 모집한 뒤 명의를 빌려준 사람에게 5백 만원을 지급하고 전세 자금 5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미호강은 일제 잔재, 동진강으로 다시 바꿔야”

충북과 세종 지역 문화단체가 오늘 청주에서 미호강 이름을 동진강으로 바꾸기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조선시대 사료에 음성 망이산에서 세종으로 흐르는 물줄기가 동진강으로 쓰여있지만, 일제강점기부터 미호천으로 불리기 시작했다며 강의 이름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