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 감소세 “인플루엔자와 동시 유행 가능성 커”

입력 2022.09.06 (13:42) 수정 2022.09.0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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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9만 명대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유행은 여전히 정점 구간이라면서, 인플루엔자와의 동시 유행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임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9만 9,837명입니다.

1주일 전 같은 요일보다 1만 5천여 명 적은 겁니다.

지난주 하루 평균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도 1주일 전보다 약 22% 감소했고 감염재생산지수는 0.83으로 하락해 2주 연속으로 1 미만을 유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발생이 감소 추세로 접어들었지만 코로나19 유행은 여전히 정점 구간을 지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전국과 수도권의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중간' 비수도권은 '높음'으로 유지했습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의 영향으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의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과거에 2년동안 인플루엔자의 유행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인구 집단에서의 면역 수준이 낮을 것으로 예상을 좀 하고 있고요."]

앞서 지난 3일 확인된 국내 두 번째 원숭이두창 환자는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 치료 중이며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역당국은 모두 15명의 접촉자를 확인했고, 중위험 접촉자 2명은 능동감시, 나머지는 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거리두기 없는 명절 연휴를 앞두고 보다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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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행 감소세 “인플루엔자와 동시 유행 가능성 커”
    • 입력 2022-09-06 13:42:13
    • 수정2022-09-06 14:58:36
    뉴스 12
[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9만 명대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유행은 여전히 정점 구간이라면서, 인플루엔자와의 동시 유행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임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9만 9,837명입니다.

1주일 전 같은 요일보다 1만 5천여 명 적은 겁니다.

지난주 하루 평균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도 1주일 전보다 약 22% 감소했고 감염재생산지수는 0.83으로 하락해 2주 연속으로 1 미만을 유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발생이 감소 추세로 접어들었지만 코로나19 유행은 여전히 정점 구간을 지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전국과 수도권의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중간' 비수도권은 '높음'으로 유지했습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의 영향으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의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과거에 2년동안 인플루엔자의 유행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인구 집단에서의 면역 수준이 낮을 것으로 예상을 좀 하고 있고요."]

앞서 지난 3일 확인된 국내 두 번째 원숭이두창 환자는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 치료 중이며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역당국은 모두 15명의 접촉자를 확인했고, 중위험 접촉자 2명은 능동감시, 나머지는 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거리두기 없는 명절 연휴를 앞두고 보다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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