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성균관 “명절에 전 부칠 필요 없어” 외

입력 2022.09.06 (18:20) 수정 2022.09.0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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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입니다.

첫 키워드는요, 바로 이겁니다.

[성균관 "명절에 전 부칠 필요 없어"]

추석을 앞두고 유교 전통문화를 보전해온 성균관에서 제례문화 관련 인식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차례를 지낼 때 가장 개선돼야 할 점으로 '간소화'가 꼽혔는데요.

그래서 새로운 차례상 표준안이 나왔습니다.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명절에 전 부치느라 고생하지 말 것, 그리고 음식 가짓수는 최대 9개면 된다는 겁니다.

나물, 송편, 술, 구이, 김치, 과실, 6가지 종류가 기본이고요.

원한다면 육류, 생선, 떡 정도를 추가하면 된다고 하네요.

또, 차례 지낼 때 적당한 비용으로는 10만 원대가 가장 많이 선호됐답니다.

두 번째 키워드,

[50년 후 한국 인구 절반은 '노인']

한국의 고령화 속도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오는 2070년에는요,

한국 인구가 지금보다 1,400만 명 준 3,800만 명이 될 거랍니다.

같은 기간 세계 인구는 24억 명이 늘어나네요.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가 이렇게나 심각한 거죠.

게다가 한국 인구는 절반이 65세 이상 노인으로 이뤄질 거란 예측입니다.

총인구를 연령순으로 쭉 나열해서요, 중앙에 있는 사람의 나이인 '중위연령'으로 비교하면요.

2070년 세계 인구의 중위연령은 38.8세인데 반해 한국인은 62.2세가 됩니다.

50년 후 한국인의 나이는 세계 평균보다 23살 정도 더 많아지는 거라네요.

어째 좀 두렵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입국 검역 신고, 이젠 'Q-코드'로]

지난 3일부터 국내 입국 전 받아야 하는 코로나19 검사 의무가 폐지됐죠.

대신 방역당국은 해외입국자들에게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인 'Q-코드' 활용을 당부했습니다.

비행기 탑승 전 'Q-코드' 홈페이지에 접속해 여권과 체류 정보, 건강 상태 등을 입력하면 되는데요.

국내 도착 후엔 검역관에게 Q-코드에서 발급된 QR코드를 보여주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여전히 유지 중인 입국 후 하루 이내 PCR 검사 의무도 이 'Q-코드'를 활용해 검사 결과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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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키워드는요, 바로 이겁니다.

[성균관 "명절에 전 부칠 필요 없어"]

추석을 앞두고 유교 전통문화를 보전해온 성균관에서 제례문화 관련 인식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차례를 지낼 때 가장 개선돼야 할 점으로 '간소화'가 꼽혔는데요.

그래서 새로운 차례상 표준안이 나왔습니다.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명절에 전 부치느라 고생하지 말 것, 그리고 음식 가짓수는 최대 9개면 된다는 겁니다.

나물, 송편, 술, 구이, 김치, 과실, 6가지 종류가 기본이고요.

원한다면 육류, 생선, 떡 정도를 추가하면 된다고 하네요.

또, 차례 지낼 때 적당한 비용으로는 10만 원대가 가장 많이 선호됐답니다.

두 번째 키워드,

[50년 후 한국 인구 절반은 '노인']

한국의 고령화 속도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오는 2070년에는요,

한국 인구가 지금보다 1,400만 명 준 3,800만 명이 될 거랍니다.

같은 기간 세계 인구는 24억 명이 늘어나네요.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가 이렇게나 심각한 거죠.

게다가 한국 인구는 절반이 65세 이상 노인으로 이뤄질 거란 예측입니다.

총인구를 연령순으로 쭉 나열해서요, 중앙에 있는 사람의 나이인 '중위연령'으로 비교하면요.

2070년 세계 인구의 중위연령은 38.8세인데 반해 한국인은 62.2세가 됩니다.

50년 후 한국인의 나이는 세계 평균보다 23살 정도 더 많아지는 거라네요.

어째 좀 두렵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입국 검역 신고, 이젠 'Q-코드'로]

지난 3일부터 국내 입국 전 받아야 하는 코로나19 검사 의무가 폐지됐죠.

대신 방역당국은 해외입국자들에게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인 'Q-코드' 활용을 당부했습니다.

비행기 탑승 전 'Q-코드' 홈페이지에 접속해 여권과 체류 정보, 건강 상태 등을 입력하면 되는데요.

국내 도착 후엔 검역관에게 Q-코드에서 발급된 QR코드를 보여주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여전히 유지 중인 입국 후 하루 이내 PCR 검사 의무도 이 'Q-코드'를 활용해 검사 결과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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