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3천만 명 이동…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입력 2022.09.07 (19:34) 수정 2022.09.0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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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이번 추석 명절에는 3천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도 2년 만에 재개됩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3,017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90% 이상은 승용차로 이동해, 하루 평균 542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추석 보다 13.4%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번 추석은 귀성 기간이 짧아 고향으로 가는 길이 더 길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귀성은 추석 전날인 9일 오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대전은 5시간 50분, 서울~부산은 9시간 50분, 서울~광주는 8시간 55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경길은 추석 다음 날인 11일과 그다음 날인 12일 오후에 가장 막히겠습니다.

대전~서울 4시간 40분, 부산~서울 8시간 50분, 광주~서울 7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귀성과 귀경, 그리고 여행객까지 몰리는 추석날과 11일은 교통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2020년 설 이후 중단된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재개합니다.

9일 0시부터 12일 24시 사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 해당되는데, 제3경인 등 지자체가 관리하는 유료 도로는 지자체 여건에 따라 자율시행됩니다.

정부는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9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한시적으로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휴게소와 졸음 쉼터 안에 임시 화장실을 확충하고 지원인력을 추가 배치해 혼잡을 완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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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연휴 3천만 명 이동…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 입력 2022-09-07 19:34:35
    • 수정2022-09-07 19:48:00
    뉴스7(대구)
[앵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이번 추석 명절에는 3천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도 2년 만에 재개됩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3,017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90% 이상은 승용차로 이동해, 하루 평균 542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추석 보다 13.4%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번 추석은 귀성 기간이 짧아 고향으로 가는 길이 더 길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귀성은 추석 전날인 9일 오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대전은 5시간 50분, 서울~부산은 9시간 50분, 서울~광주는 8시간 55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경길은 추석 다음 날인 11일과 그다음 날인 12일 오후에 가장 막히겠습니다.

대전~서울 4시간 40분, 부산~서울 8시간 50분, 광주~서울 7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귀성과 귀경, 그리고 여행객까지 몰리는 추석날과 11일은 교통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2020년 설 이후 중단된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재개합니다.

9일 0시부터 12일 24시 사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 해당되는데, 제3경인 등 지자체가 관리하는 유료 도로는 지자체 여건에 따라 자율시행됩니다.

정부는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9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한시적으로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휴게소와 졸음 쉼터 안에 임시 화장실을 확충하고 지원인력을 추가 배치해 혼잡을 완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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