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주에서 벼 재배 실험은 성공적”

입력 2022.09.08 (09:51) 수정 2022.09.08 (09: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중국이 우주 정거장 톈궁에서 진행 중인 벼 재배 실험이 성공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리포트]

우주정거장 톈궁의 실험실 모듈 '원톈'에서는 벼와 애기장대 식물 재배 실험이 한창입니다.

'원톈'은 지난 7월 24일 우주정거장 건설 작업의 일환으로 발사됐고 5일 뒤인 29일부터 식물 재배 실험에 들어갔습니다.

이 캐비닛이 바로 우주정거장에서 실험 중인 식물 재배 기기와 똑같이 생긴 장비입니다.

[장타오/중국과학원 생명과학기기 책임자 : "명령을 통해 식물에게 필요한 최적화된 인공 광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주에서는 이렇게 최적의 성장 환경을 지닌 캐비닛 속에서 벼와 애기장대 두 종자가 쑥쑥 자라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벼는 약 30㎝가량 자랐고, 애기장대도 잘 자라고 있으며 상태도 양호하다고 중국은 밝혔습니다.

중국은 이번 실험의 성공을 기반으로, 앞으로는 선충류와 초파리 그리고 열대어 제브라다니오 등의 생존 실험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우주에서 벼 재배 실험은 성공적”
    • 입력 2022-09-08 09:51:38
    • 수정2022-09-08 09:54:10
    930뉴스
[앵커]

중국이 우주 정거장 톈궁에서 진행 중인 벼 재배 실험이 성공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리포트]

우주정거장 톈궁의 실험실 모듈 '원톈'에서는 벼와 애기장대 식물 재배 실험이 한창입니다.

'원톈'은 지난 7월 24일 우주정거장 건설 작업의 일환으로 발사됐고 5일 뒤인 29일부터 식물 재배 실험에 들어갔습니다.

이 캐비닛이 바로 우주정거장에서 실험 중인 식물 재배 기기와 똑같이 생긴 장비입니다.

[장타오/중국과학원 생명과학기기 책임자 : "명령을 통해 식물에게 필요한 최적화된 인공 광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주에서는 이렇게 최적의 성장 환경을 지닌 캐비닛 속에서 벼와 애기장대 두 종자가 쑥쑥 자라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벼는 약 30㎝가량 자랐고, 애기장대도 잘 자라고 있으며 상태도 양호하다고 중국은 밝혔습니다.

중국은 이번 실험의 성공을 기반으로, 앞으로는 선충류와 초파리 그리고 열대어 제브라다니오 등의 생존 실험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