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스위스 제네바 자연사박물관, 생일 맞은 ‘머리 2개 거북이’ 야누스

입력 2022.09.08 (10:54) 수정 2022.09.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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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사가 두고 간 잎채소를 신나게 먹어치우는 거북이!

그런데 자세히 보니 몸통은 하나인데 머리가 두 개입니다.

이들은 스위스 제네바 자연사박물관에서 살고 있는 쌍두 거북이 형제 '야누스' 입니다.

1997년 이 박물관 부화장에서 머리와 심장, 폐가 각각 2개인 상태로 태어났는데요.

이 때문에 전문가들 사이에선 보통 거북이처럼 오래 살지 못할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예상을 뒤엎고 '야누스' 형제는 올해 25번째 생일을 맞이하며 박물관의 마스코트로 자리매김했는데요.

동시에서 '세계 최장수 쌍두 거북'이라는 신기록까지 달성했습니다.

박물관 측은 야누스의 남다른 건강 비결은 담당 사육사의 헌신적인 보살핌을 바탕으로 채소 위주의 식사, 그리고 규칙적인 일광욕과 등딱지 청소 덕분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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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09-08 11: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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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사가 두고 간 잎채소를 신나게 먹어치우는 거북이!

그런데 자세히 보니 몸통은 하나인데 머리가 두 개입니다.

이들은 스위스 제네바 자연사박물관에서 살고 있는 쌍두 거북이 형제 '야누스' 입니다.

1997년 이 박물관 부화장에서 머리와 심장, 폐가 각각 2개인 상태로 태어났는데요.

이 때문에 전문가들 사이에선 보통 거북이처럼 오래 살지 못할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예상을 뒤엎고 '야누스' 형제는 올해 25번째 생일을 맞이하며 박물관의 마스코트로 자리매김했는데요.

동시에서 '세계 최장수 쌍두 거북'이라는 신기록까지 달성했습니다.

박물관 측은 야누스의 남다른 건강 비결은 담당 사육사의 헌신적인 보살핌을 바탕으로 채소 위주의 식사, 그리고 규칙적인 일광욕과 등딱지 청소 덕분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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