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시타를 부르는 그 이름 ‘김하성’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쐐기를 박는 적시 2루타로 팀의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5대 3으로 앞선 8회, 1번 타자 김하성이 바깥쪽 변화구를 밀어쳐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입니다.

2루를 밟은 뒤 고개를 까딱까딱하는 특유의 세리머니를 보여준 김하성, 2경기 연속 타점으로 샌디에이고의 2연승에 앞장섰습니다.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가 4경기 연속 담장을 넘기는 괴력을 뽐냅니다.

시즌 55호째로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세운 양키스 우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을 넘어섰습니다.

저지의 아메리칸리그 MVP 경쟁자 오타니도 시즌 33호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하지만 '모 아니면 도'인 걸까요?

나머지 네 타석은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