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 동해안, 제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둥근 보름달

이번 추석 보름달은 100년 만에 가장 둥근 보름달이 뜰 텐데요.

내일 달이 뜨는 시각은 부산 오후 6시 53분, 서울 7시 4분입니다.

내일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지만, 동해안과 제주도는 낮은 구름이 유입돼 흐린 탓에, 보름달을 보기 어렵겠습니다.

또, 내일과 모레, 강원 산간에 매우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교통 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제주를 시작으로 모레 남해안과 동해안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월요일 귀경길에는 남부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내일도 아침 저녁으로 서늘하고, 한낮에는 다소 덥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18도로 출발해 한낮에 28도까지 오르겠고, 강원 산간 지역 기온은 한 자릿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안동의 아침 기온 15도, 낮 기온 25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제주 먼바다의 물결이 2에서 3 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뱃길 이용하시는 분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그래픽, 진행:김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