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자원 활용에 일자리까지 ‘일석이조’
입력 2022.09.13 (20:20)
수정 2022.09.1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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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마다 다른 산림 자원의 특징을 살린 숲 체험 프로그램이 전국 각지에서 운영 중인데요.
세종에서는 아이들이 숲을 놀이터 삼아 뛰어놀 수 있도록 엄마들이 창업에 나섰습니다.
이연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러 명이 함께 밧줄을 잡아 당기자 밧줄 맞은편에 매달린 어린이가 슈퍼맨처럼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흔들리는 밧줄 위에서 균형을 잡으며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갑니다.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 몸이 휘청거리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냅니다.
["선생님, 저 여기까지 왔어요."]
아이들에게 숲 놀이를 가르치는 선생님은 다름 아닌 세종지역 엄마들입니다.
경력단절 여성들이 모여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숲 해설가와 유아숲지도사 자격증도 땄습니다.
[김은진/'세종숲누리' 사회적 협동조합 이사장 : "육아만 하지 말고 우리도 자기개발을 좀 하자, 우리 아이 키우면서 마을의 아이도 같이 키우면서 우리가 보람된 일을 해보자…."]
세종시뿐 아니라 전국 45개 시군에서 이렇게 지역의 산림 특성을 살린 '그루 경영체' 197개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재우/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 주임 : "지역마다 이용할 수 있는 산림들이 있을 텐데 그런 부분들을 지역의 특성에 맞게 그루 경영체가 잘 활용해서…."]
주민 공동체 활동으로 산림 자원 활용에 천5백여 개의 일자리 창출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
지역마다 다른 산림 자원의 특징을 살린 숲 체험 프로그램이 전국 각지에서 운영 중인데요.
세종에서는 아이들이 숲을 놀이터 삼아 뛰어놀 수 있도록 엄마들이 창업에 나섰습니다.
이연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러 명이 함께 밧줄을 잡아 당기자 밧줄 맞은편에 매달린 어린이가 슈퍼맨처럼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흔들리는 밧줄 위에서 균형을 잡으며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갑니다.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 몸이 휘청거리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냅니다.
["선생님, 저 여기까지 왔어요."]
아이들에게 숲 놀이를 가르치는 선생님은 다름 아닌 세종지역 엄마들입니다.
경력단절 여성들이 모여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숲 해설가와 유아숲지도사 자격증도 땄습니다.
[김은진/'세종숲누리' 사회적 협동조합 이사장 : "육아만 하지 말고 우리도 자기개발을 좀 하자, 우리 아이 키우면서 마을의 아이도 같이 키우면서 우리가 보람된 일을 해보자…."]
세종시뿐 아니라 전국 45개 시군에서 이렇게 지역의 산림 특성을 살린 '그루 경영체' 197개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재우/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 주임 : "지역마다 이용할 수 있는 산림들이 있을 텐데 그런 부분들을 지역의 특성에 맞게 그루 경영체가 잘 활용해서…."]
주민 공동체 활동으로 산림 자원 활용에 천5백여 개의 일자리 창출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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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자원 활용에 일자리까지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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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9-13 20:20:32
- 수정2022-09-13 20:28:00
[앵커]
지역마다 다른 산림 자원의 특징을 살린 숲 체험 프로그램이 전국 각지에서 운영 중인데요.
세종에서는 아이들이 숲을 놀이터 삼아 뛰어놀 수 있도록 엄마들이 창업에 나섰습니다.
이연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러 명이 함께 밧줄을 잡아 당기자 밧줄 맞은편에 매달린 어린이가 슈퍼맨처럼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흔들리는 밧줄 위에서 균형을 잡으며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갑니다.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 몸이 휘청거리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냅니다.
["선생님, 저 여기까지 왔어요."]
아이들에게 숲 놀이를 가르치는 선생님은 다름 아닌 세종지역 엄마들입니다.
경력단절 여성들이 모여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숲 해설가와 유아숲지도사 자격증도 땄습니다.
[김은진/'세종숲누리' 사회적 협동조합 이사장 : "육아만 하지 말고 우리도 자기개발을 좀 하자, 우리 아이 키우면서 마을의 아이도 같이 키우면서 우리가 보람된 일을 해보자…."]
세종시뿐 아니라 전국 45개 시군에서 이렇게 지역의 산림 특성을 살린 '그루 경영체' 197개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재우/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 주임 : "지역마다 이용할 수 있는 산림들이 있을 텐데 그런 부분들을 지역의 특성에 맞게 그루 경영체가 잘 활용해서…."]
주민 공동체 활동으로 산림 자원 활용에 천5백여 개의 일자리 창출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
지역마다 다른 산림 자원의 특징을 살린 숲 체험 프로그램이 전국 각지에서 운영 중인데요.
세종에서는 아이들이 숲을 놀이터 삼아 뛰어놀 수 있도록 엄마들이 창업에 나섰습니다.
이연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러 명이 함께 밧줄을 잡아 당기자 밧줄 맞은편에 매달린 어린이가 슈퍼맨처럼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흔들리는 밧줄 위에서 균형을 잡으며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갑니다.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 몸이 휘청거리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냅니다.
["선생님, 저 여기까지 왔어요."]
아이들에게 숲 놀이를 가르치는 선생님은 다름 아닌 세종지역 엄마들입니다.
경력단절 여성들이 모여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숲 해설가와 유아숲지도사 자격증도 땄습니다.
[김은진/'세종숲누리' 사회적 협동조합 이사장 : "육아만 하지 말고 우리도 자기개발을 좀 하자, 우리 아이 키우면서 마을의 아이도 같이 키우면서 우리가 보람된 일을 해보자…."]
세종시뿐 아니라 전국 45개 시군에서 이렇게 지역의 산림 특성을 살린 '그루 경영체' 197개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재우/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 주임 : "지역마다 이용할 수 있는 산림들이 있을 텐데 그런 부분들을 지역의 특성에 맞게 그루 경영체가 잘 활용해서…."]
주민 공동체 활동으로 산림 자원 활용에 천5백여 개의 일자리 창출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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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오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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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경 기자 yg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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