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와인 마시며 달리는 메독 마라톤 대회 열려

입력 2022.09.14 (12:48) 수정 2022.09.1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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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 메독에서는 해마다 포도 수확 시기인 9월이면 특별한 마라톤 대회가 열립니다.

메독 마라톤 대횝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 다시 열린 올해 마라톤 대회에는 전 세계에서 8,500명이 참가했는데요.

정규 풀코스인 42.195km를 뛰어야 하지만 해적, 슈퍼맨 등 참가자들의 다양한 복장을 보면 기록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코스 중간중간에 설치된 급수대에는 물 대신 메독 와인들이 놓여있습니다.

[파브르/메독 와인 협회 회장 : "54개 포도원을 지나는 코스이며 거기서 제공하는 와인들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참가비는 90유로로 만만치 않은 가격이지만 다양한 와인을 맛볼 수 있고 완주자에게는 고급 와인까지 줍니다.

[메독 마라톤 참가자 : "오늘 완주하는데 5시간 26분이 걸렸는데요. 와인과 사람들, 분위기 등 제가 참가한 마라톤 중 가장 재미있는 대회였습니다."]

와인 애호가들은 매독 마라톤을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프랑스의 가을을 자연이 빚은 '신의 물방울'과 함께 즐기는 꿈의 이벤트라고 주저 없이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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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와인 마시며 달리는 메독 마라톤 대회 열려
    • 입력 2022-09-14 12:47:59
    • 수정2022-09-14 12: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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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 메독에서는 해마다 포도 수확 시기인 9월이면 특별한 마라톤 대회가 열립니다.

메독 마라톤 대횝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 다시 열린 올해 마라톤 대회에는 전 세계에서 8,500명이 참가했는데요.

정규 풀코스인 42.195km를 뛰어야 하지만 해적, 슈퍼맨 등 참가자들의 다양한 복장을 보면 기록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코스 중간중간에 설치된 급수대에는 물 대신 메독 와인들이 놓여있습니다.

[파브르/메독 와인 협회 회장 : "54개 포도원을 지나는 코스이며 거기서 제공하는 와인들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참가비는 90유로로 만만치 않은 가격이지만 다양한 와인을 맛볼 수 있고 완주자에게는 고급 와인까지 줍니다.

[메독 마라톤 참가자 : "오늘 완주하는데 5시간 26분이 걸렸는데요. 와인과 사람들, 분위기 등 제가 참가한 마라톤 중 가장 재미있는 대회였습니다."]

와인 애호가들은 매독 마라톤을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프랑스의 가을을 자연이 빚은 '신의 물방울'과 함께 즐기는 꿈의 이벤트라고 주저 없이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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