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전·세종·충남, 내일 ‘30도 안팎’ 낮 더위…제14호 태풍 ‘난마돌’ 발생

파란 하늘이 드러나면서 늦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내일도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는데요.

단, 해가 지고 나면 금세 쌀쌀해지겠습니다.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지는 만큼 건강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태풍 '무이파'의 간접 영향으로 내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서해안과 고지대에는 순간 풍속 초속 20미터 이상의 강풍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오늘 새벽 또 다른 태풍 '난마돌'이 발생했습니다.

지금은 오키나와 동남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는데요.

아직 진로가 유동적이지만 다음 주 월요일쯤 서귀포 남쪽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 정보를 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 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세종 20도, 대전 21도로 시작하고요.

낮 기온은 대전,세종 30도, 논산이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충남 북부 지역의 아침 기온은 천안 19도, 한낮에는 아산이 30도, 내포가 31도를 보이겠습니다.

충남 남부 지역의 아침기온은 청양이 18도, 낮 기온은 서천이 31도로 예상됩니다.

내일 오전까지 서해중부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높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남은 한 주는 비 소식 없이 대체로 구름만 많겠고요.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