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50만 년 된 거대 코끼리 상아 발견

입력 2022.09.15 (12:45) 수정 2022.09.1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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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스라엘에서 발견된 50만 년 된 코끼리 상아입니다.

이스라엘 고고학자 연구팀은 이스라엘 남부 레바딤 인근에서 발견한 것인데 지금은 멸종된 거대한 코끼리의 것으로 추정됩니다.

무게가 약 150kg에 길이는 2,6m나 됩니다.

[아비/이스라엘 고대 유물국 발굴 책임자 : "우리는 약 50만 년 전 코끼리 상아를 발견했습니다. 상아 옆에는 선사시대 사람들이 동물 가죽을 벗기고 자르는 데 사용한 부싯돌 도구도 있었습니다."]

학자들은 남겨진 유족들을 분석해 보면 당시 집단적인 코끼리 사냥을 통해 사람들이 한곳에 모여 정보를 교환하는 등 사회적 활동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발굴에서 인류의 유해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고고학자들은 상아의 크기로 봤을 때 코끼리의 키는 무려 5m에 달해, 오늘날 아프리카코끼리보다 훨씬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문화재청은 이번에 발견된 상아에 대한 연구와 보존 처리를 마치면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계획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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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50만 년 된 거대 코끼리 상아 발견
    • 입력 2022-09-15 12:45:38
    • 수정2022-09-15 12:55:30
    뉴스 12
최근 이스라엘에서 발견된 50만 년 된 코끼리 상아입니다.

이스라엘 고고학자 연구팀은 이스라엘 남부 레바딤 인근에서 발견한 것인데 지금은 멸종된 거대한 코끼리의 것으로 추정됩니다.

무게가 약 150kg에 길이는 2,6m나 됩니다.

[아비/이스라엘 고대 유물국 발굴 책임자 : "우리는 약 50만 년 전 코끼리 상아를 발견했습니다. 상아 옆에는 선사시대 사람들이 동물 가죽을 벗기고 자르는 데 사용한 부싯돌 도구도 있었습니다."]

학자들은 남겨진 유족들을 분석해 보면 당시 집단적인 코끼리 사냥을 통해 사람들이 한곳에 모여 정보를 교환하는 등 사회적 활동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발굴에서 인류의 유해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고고학자들은 상아의 크기로 봤을 때 코끼리의 키는 무려 5m에 달해, 오늘날 아프리카코끼리보다 훨씬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문화재청은 이번에 발견된 상아에 대한 연구와 보존 처리를 마치면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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