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두번째 확진자 퇴원…“접촉자 15명은 22일까지 능동 감시”

입력 2022.09.16 (16:47) 수정 2022.09.1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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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두 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10여 일간의 입원치료를 마치고 어제(15일)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오늘(16일) KBS와 통화에서 원숭이두창 두 번째 확진자가 퇴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환자는 격리 기간 대증치료를 받았고, 발생했던 피부병변 부위가 회복돼 감염력이 소실된 것으로 판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확진자의 건강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질병청 관계자는 “두 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15명에 대해선 현재까지 증상 유무 등을 감시 중”이라면서, “마지막 접촉일로부터 3주간 감시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오는 22일 최종 감시가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두 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15명은 중위험군 2명, 저위험군 13명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현재까지 의심증상이 확인된 접촉자는 없다고 질병청은 밝혔습니다.

국내 두 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독일 등 유럽을 방문한 뒤 지난달 18일 입국한 내국인으로 귀국 3주 만에 원숭이두창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이 확진자는 입국 당시엔 무증상이었지만, 이후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스스로 보건소에 신고했고 지난 1일 의심 환자로 분류돼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지난 3일 원숭이두창 감염이 확인돼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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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16 16:47:39
    • 수정2022-09-16 17:39:28
    사회
국내 두 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10여 일간의 입원치료를 마치고 어제(15일)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오늘(16일) KBS와 통화에서 원숭이두창 두 번째 확진자가 퇴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환자는 격리 기간 대증치료를 받았고, 발생했던 피부병변 부위가 회복돼 감염력이 소실된 것으로 판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확진자의 건강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질병청 관계자는 “두 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15명에 대해선 현재까지 증상 유무 등을 감시 중”이라면서, “마지막 접촉일로부터 3주간 감시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오는 22일 최종 감시가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두 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15명은 중위험군 2명, 저위험군 13명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현재까지 의심증상이 확인된 접촉자는 없다고 질병청은 밝혔습니다.

국내 두 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독일 등 유럽을 방문한 뒤 지난달 18일 입국한 내국인으로 귀국 3주 만에 원숭이두창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이 확진자는 입국 당시엔 무증상이었지만, 이후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스스로 보건소에 신고했고 지난 1일 의심 환자로 분류돼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지난 3일 원숭이두창 감염이 확인돼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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