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5박 7일 해외순방 시작…런던서 ‘조문 외교’
입력 2022.09.19 (12:33)
수정 2022.09.19 (12: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 시간 오늘 저녁,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거행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 참석합니다.
5박 7일간, 영국과 미국, 캐나다를 방문하는 윤 대통령은 '조문 외교'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은 정장을 입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버킹엄 궁에 도착했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급 인사들을 맞이하는, 찰스 3세 주최 환영 행사입니다.
윤 대통령은 찰스 3세에게 애도와 위로의 말을 전했고, 찰스 3세도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김은혜/대통령실 홍보수석 : "(윤 대통령은) 자유와 평화의 수호자로서 평생 헌신하신 여왕님을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대한민국 국민들 또한 이 슬픔을 함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함께 참석한 바이든 미 대통령과 나루히토 일왕 부부 등과도 인사와 환담을 나눴습니다.
윤 대통령을 포함한 이들 정상급 인사들은 한국 시간 오늘 저녁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거행되는 여왕 장례식에도 참석합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런 자리에서, 세계 정상급 인사들과 자연스럽게 만나며 '자유와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 연대'를 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존중하는 국가들의 연대, 이른바 '가치 동맹'을 '조문 외교'를 통해 추진한다는 것입니다.
영국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나 이에 동조한 벨라루스 등의 정상은 이번 장례식에 초청하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뒤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 참석해 이 같은 '가치 동맹' 외교 기조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5박 7일, 해외 순방의 키워드는 자유와 연대, 경제 안보 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일, 한미 정상회담을 통한 현안 해결책 모색은 또다른 숙제입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런던으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태풍 '난마돌' 상황을 보고받는 등 국내 재난 상황도 챙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 시간 오늘 저녁,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거행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 참석합니다.
5박 7일간, 영국과 미국, 캐나다를 방문하는 윤 대통령은 '조문 외교'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은 정장을 입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버킹엄 궁에 도착했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급 인사들을 맞이하는, 찰스 3세 주최 환영 행사입니다.
윤 대통령은 찰스 3세에게 애도와 위로의 말을 전했고, 찰스 3세도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김은혜/대통령실 홍보수석 : "(윤 대통령은) 자유와 평화의 수호자로서 평생 헌신하신 여왕님을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대한민국 국민들 또한 이 슬픔을 함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함께 참석한 바이든 미 대통령과 나루히토 일왕 부부 등과도 인사와 환담을 나눴습니다.
윤 대통령을 포함한 이들 정상급 인사들은 한국 시간 오늘 저녁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거행되는 여왕 장례식에도 참석합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런 자리에서, 세계 정상급 인사들과 자연스럽게 만나며 '자유와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 연대'를 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존중하는 국가들의 연대, 이른바 '가치 동맹'을 '조문 외교'를 통해 추진한다는 것입니다.
영국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나 이에 동조한 벨라루스 등의 정상은 이번 장례식에 초청하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뒤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 참석해 이 같은 '가치 동맹' 외교 기조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5박 7일, 해외 순방의 키워드는 자유와 연대, 경제 안보 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일, 한미 정상회담을 통한 현안 해결책 모색은 또다른 숙제입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런던으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태풍 '난마돌' 상황을 보고받는 등 국내 재난 상황도 챙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윤 대통령, 5박 7일 해외순방 시작…런던서 ‘조문 외교’
-
- 입력 2022-09-19 12:33:37
- 수정2022-09-19 12:42:35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 시간 오늘 저녁,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거행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 참석합니다.
5박 7일간, 영국과 미국, 캐나다를 방문하는 윤 대통령은 '조문 외교'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은 정장을 입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버킹엄 궁에 도착했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급 인사들을 맞이하는, 찰스 3세 주최 환영 행사입니다.
윤 대통령은 찰스 3세에게 애도와 위로의 말을 전했고, 찰스 3세도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김은혜/대통령실 홍보수석 : "(윤 대통령은) 자유와 평화의 수호자로서 평생 헌신하신 여왕님을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대한민국 국민들 또한 이 슬픔을 함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함께 참석한 바이든 미 대통령과 나루히토 일왕 부부 등과도 인사와 환담을 나눴습니다.
윤 대통령을 포함한 이들 정상급 인사들은 한국 시간 오늘 저녁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거행되는 여왕 장례식에도 참석합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런 자리에서, 세계 정상급 인사들과 자연스럽게 만나며 '자유와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 연대'를 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존중하는 국가들의 연대, 이른바 '가치 동맹'을 '조문 외교'를 통해 추진한다는 것입니다.
영국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나 이에 동조한 벨라루스 등의 정상은 이번 장례식에 초청하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뒤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 참석해 이 같은 '가치 동맹' 외교 기조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5박 7일, 해외 순방의 키워드는 자유와 연대, 경제 안보 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일, 한미 정상회담을 통한 현안 해결책 모색은 또다른 숙제입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런던으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태풍 '난마돌' 상황을 보고받는 등 국내 재난 상황도 챙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 시간 오늘 저녁,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거행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 참석합니다.
5박 7일간, 영국과 미국, 캐나다를 방문하는 윤 대통령은 '조문 외교'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은 정장을 입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버킹엄 궁에 도착했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급 인사들을 맞이하는, 찰스 3세 주최 환영 행사입니다.
윤 대통령은 찰스 3세에게 애도와 위로의 말을 전했고, 찰스 3세도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김은혜/대통령실 홍보수석 : "(윤 대통령은) 자유와 평화의 수호자로서 평생 헌신하신 여왕님을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대한민국 국민들 또한 이 슬픔을 함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함께 참석한 바이든 미 대통령과 나루히토 일왕 부부 등과도 인사와 환담을 나눴습니다.
윤 대통령을 포함한 이들 정상급 인사들은 한국 시간 오늘 저녁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거행되는 여왕 장례식에도 참석합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런 자리에서, 세계 정상급 인사들과 자연스럽게 만나며 '자유와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 연대'를 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존중하는 국가들의 연대, 이른바 '가치 동맹'을 '조문 외교'를 통해 추진한다는 것입니다.
영국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나 이에 동조한 벨라루스 등의 정상은 이번 장례식에 초청하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뒤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 참석해 이 같은 '가치 동맹' 외교 기조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5박 7일, 해외 순방의 키워드는 자유와 연대, 경제 안보 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일, 한미 정상회담을 통한 현안 해결책 모색은 또다른 숙제입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런던으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태풍 '난마돌' 상황을 보고받는 등 국내 재난 상황도 챙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
-
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박민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