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새 원내대표에 주호영…이준석 리스크에 ‘첩첩산중’
입력 2022.09.19 (12:40)
수정 2022.09.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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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5선의 주호영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주 신임 원내대표는 이준석 전 대표와의 송사 문제 해결 등을 첫 번째 과제로 꼽았는데, 이 전 대표 측은 추가 징계 처분이 내려질 경우 또다시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의원총회를 열고 권성동 원내대표의 뒤를 이을 새 원내대표 선출에 나섰습니다.
선거는 '1차 비대위'를 이끌었던 5선의 주호영 의원과 호남 재선 이용호 의원의 2파전으로 치러졌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의원 : "안타깝게도 우리 당의 위기가 아직 완전히 수습되지 않았습니다. 저의 역할이 필요하니 피하지 말아 달라는 요청을 여러 차례 받았습니다."]
[이용호/국민의힘 의원 : "요즘에 초등학교 반장 선거도 선생님 의중 따라서 가지 않습니다. 더구나 집권 여당이 대통령실만 보고 간다고 하면..."]
당초 친윤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주호영 추대론'까지 일었던 만큼 이변은 없었습니다.
주 의원이 전체 106표 중 과반인 61표를 받아 당선됐는데, 이 의원도 42표를 얻어 선전했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주신 데 대해서 원망과 감사의 말씀을 함께 드립니다."]
주 원내대표의 임기는 권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인 내년 4월까지입니다.
주 원내대표는 당장 이준석 전 대표와의 가처분 소송 문제를 정리하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하지만 이 전 대표는 오늘도 추가 가처분 신청을 예고했습니다.
어제 당 윤리위가 '모욕적 표현' 등을 이유로 추가 징계 개시를 결정한 데 대해 "누군가가 미사일을 쏘면 사드나 패트리어트로 요격할 수밖에 없다"며 "무리한 행동을 많이, 선제적으로 하기 때문"에 가처분을 내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 측 변호인단도 별도의 입장문을 내고 "윤리위 징계 개시 결정은 잇단 패소에 대한 재판 보복 행위"라며 "추가 중징계 처분에 대해 가처분 뿐만 아니라 UN 제소 등 모든 법적 수단을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 박상욱/영상편집:박주연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5선의 주호영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주 신임 원내대표는 이준석 전 대표와의 송사 문제 해결 등을 첫 번째 과제로 꼽았는데, 이 전 대표 측은 추가 징계 처분이 내려질 경우 또다시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의원총회를 열고 권성동 원내대표의 뒤를 이을 새 원내대표 선출에 나섰습니다.
선거는 '1차 비대위'를 이끌었던 5선의 주호영 의원과 호남 재선 이용호 의원의 2파전으로 치러졌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의원 : "안타깝게도 우리 당의 위기가 아직 완전히 수습되지 않았습니다. 저의 역할이 필요하니 피하지 말아 달라는 요청을 여러 차례 받았습니다."]
[이용호/국민의힘 의원 : "요즘에 초등학교 반장 선거도 선생님 의중 따라서 가지 않습니다. 더구나 집권 여당이 대통령실만 보고 간다고 하면..."]
당초 친윤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주호영 추대론'까지 일었던 만큼 이변은 없었습니다.
주 의원이 전체 106표 중 과반인 61표를 받아 당선됐는데, 이 의원도 42표를 얻어 선전했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주신 데 대해서 원망과 감사의 말씀을 함께 드립니다."]
주 원내대표의 임기는 권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인 내년 4월까지입니다.
주 원내대표는 당장 이준석 전 대표와의 가처분 소송 문제를 정리하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하지만 이 전 대표는 오늘도 추가 가처분 신청을 예고했습니다.
어제 당 윤리위가 '모욕적 표현' 등을 이유로 추가 징계 개시를 결정한 데 대해 "누군가가 미사일을 쏘면 사드나 패트리어트로 요격할 수밖에 없다"며 "무리한 행동을 많이, 선제적으로 하기 때문"에 가처분을 내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 측 변호인단도 별도의 입장문을 내고 "윤리위 징계 개시 결정은 잇단 패소에 대한 재판 보복 행위"라며 "추가 중징계 처분에 대해 가처분 뿐만 아니라 UN 제소 등 모든 법적 수단을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 박상욱/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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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5선의 주호영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주 신임 원내대표는 이준석 전 대표와의 송사 문제 해결 등을 첫 번째 과제로 꼽았는데, 이 전 대표 측은 추가 징계 처분이 내려질 경우 또다시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의원총회를 열고 권성동 원내대표의 뒤를 이을 새 원내대표 선출에 나섰습니다.
선거는 '1차 비대위'를 이끌었던 5선의 주호영 의원과 호남 재선 이용호 의원의 2파전으로 치러졌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의원 : "안타깝게도 우리 당의 위기가 아직 완전히 수습되지 않았습니다. 저의 역할이 필요하니 피하지 말아 달라는 요청을 여러 차례 받았습니다."]
[이용호/국민의힘 의원 : "요즘에 초등학교 반장 선거도 선생님 의중 따라서 가지 않습니다. 더구나 집권 여당이 대통령실만 보고 간다고 하면..."]
당초 친윤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주호영 추대론'까지 일었던 만큼 이변은 없었습니다.
주 의원이 전체 106표 중 과반인 61표를 받아 당선됐는데, 이 의원도 42표를 얻어 선전했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주신 데 대해서 원망과 감사의 말씀을 함께 드립니다."]
주 원내대표의 임기는 권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인 내년 4월까지입니다.
주 원내대표는 당장 이준석 전 대표와의 가처분 소송 문제를 정리하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하지만 이 전 대표는 오늘도 추가 가처분 신청을 예고했습니다.
어제 당 윤리위가 '모욕적 표현' 등을 이유로 추가 징계 개시를 결정한 데 대해 "누군가가 미사일을 쏘면 사드나 패트리어트로 요격할 수밖에 없다"며 "무리한 행동을 많이, 선제적으로 하기 때문"에 가처분을 내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 측 변호인단도 별도의 입장문을 내고 "윤리위 징계 개시 결정은 잇단 패소에 대한 재판 보복 행위"라며 "추가 중징계 처분에 대해 가처분 뿐만 아니라 UN 제소 등 모든 법적 수단을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 박상욱/영상편집:박주연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5선의 주호영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주 신임 원내대표는 이준석 전 대표와의 송사 문제 해결 등을 첫 번째 과제로 꼽았는데, 이 전 대표 측은 추가 징계 처분이 내려질 경우 또다시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의원총회를 열고 권성동 원내대표의 뒤를 이을 새 원내대표 선출에 나섰습니다.
선거는 '1차 비대위'를 이끌었던 5선의 주호영 의원과 호남 재선 이용호 의원의 2파전으로 치러졌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의원 : "안타깝게도 우리 당의 위기가 아직 완전히 수습되지 않았습니다. 저의 역할이 필요하니 피하지 말아 달라는 요청을 여러 차례 받았습니다."]
[이용호/국민의힘 의원 : "요즘에 초등학교 반장 선거도 선생님 의중 따라서 가지 않습니다. 더구나 집권 여당이 대통령실만 보고 간다고 하면..."]
당초 친윤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주호영 추대론'까지 일었던 만큼 이변은 없었습니다.
주 의원이 전체 106표 중 과반인 61표를 받아 당선됐는데, 이 의원도 42표를 얻어 선전했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주신 데 대해서 원망과 감사의 말씀을 함께 드립니다."]
주 원내대표의 임기는 권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인 내년 4월까지입니다.
주 원내대표는 당장 이준석 전 대표와의 가처분 소송 문제를 정리하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하지만 이 전 대표는 오늘도 추가 가처분 신청을 예고했습니다.
어제 당 윤리위가 '모욕적 표현' 등을 이유로 추가 징계 개시를 결정한 데 대해 "누군가가 미사일을 쏘면 사드나 패트리어트로 요격할 수밖에 없다"며 "무리한 행동을 많이, 선제적으로 하기 때문"에 가처분을 내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 측 변호인단도 별도의 입장문을 내고 "윤리위 징계 개시 결정은 잇단 패소에 대한 재판 보복 행위"라며 "추가 중징계 처분에 대해 가처분 뿐만 아니라 UN 제소 등 모든 법적 수단을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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