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밤부터 찬바람, 내일 기온↓…해안 강풍 특보

여름의 문턱을 넘어 오늘은 파란 가을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은 오늘 오후 광주 치평동의 하늘인데요,

맑고 높은 하늘이 가을이 왔음을 실감 나게 합니다.

내일부터는 늦더위도 누그러지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9도가량 뚝 떨어져 쌀쌀하겠고요,

한낮 기온도 25도로 예년 이맘때보다 기온이 낮겠습니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바람은 여전히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해안 지역에는 강풍 특보가, 먼바다를 중심으로는 풍랑 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서해안 지역은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도 내일까지는 앞바다 최고 3.5m, 먼바다 최고 5m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아침 기온 오늘보다 최대 11도가량이나 뚝 떨어지겠고요,

한낮 기온도 장성과 나주 25도에 머물겠습니다.

여수의 낮 기온 23도, 고흥 24도로 오늘보다 7도~9도가량 낮겠습니다.

목포의 한낮 기온 24도, 강진 26도, 장흥 24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예년 이맘때보다도 기온이 낮겠고, 일교차도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 만큼 환절기 감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