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충북종단대장정 힘찬 시작…“충북 도민 화합 기원”

입력 2022.09.26 (19:43) 수정 2022.09.2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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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충북 종단 대장정 행사가 3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단양과 영동에서 동시에 시작된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충북 지역의 화합과 함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성공 추진을 기원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 종단 대장정 참가자들이 힘찬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가을의 정취가 서서히 물들어가는 20㎞ 구간의 남한강 변을 따라 걷습니다.

[이현철/단양군 단양읍 : "가족들과 이런 시간을 가지니까 너무 좋은 것 같고요. 그리고 오늘 가을 날씨도 너무 화창하고 좋아서."]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도 느끼고 건강도 챙깁니다.

[이성길·하미영/단양군 매포읍 : "이번 기회를 맞이해서 밖으로 나오니까 정말로 환상적인 것 같아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충북 종단 대장정 행사가 3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첫날인 오늘은 북부권은 단양에서 남부권은 영동에서 동시에 시작됐습니다.

특히 단양에서는 용선 타기 등 수상도시 단양을 알리기 위한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권택조/단양군체육회장 : "수상스포츠를 많이 유치하는 계기로 삼아서 상진계류장에서 용선을 타고 올라가는 수상 코스가 유일하게."]

지역 간 화합을 위한 충북 종단 대장정은 다음 달 1일까지 246㎞ 구간에서 엿새간의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참가자들은 모집 공고를 통해 청소년과 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각계각층에서 선발됐습니다.

이들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 지역 현안의 성공 추진을 기원하며 지역의 호수와 저수지 길을 걸을 예정입니다.

[김병선/충청북도체육회 본부장 :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 실현을 이룰 수 있도록 참가자와."]

충북 종단 대장정 이틀째인 내일은 옥천과 제천에서 진행됩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제천시, 제9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은상 수상

제천시가 제9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농촌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분야에서 은상을 받았습니다.

제천시는 2017년 수산초등학교 폐교 부지에 조성된 복합커뮤니센터를 문화복지 거점 공간과 도·농교류의 장으로 활용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는 올해 전국 2,400여 개 마을이 참여했습니다.

충주시,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충주시가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설치를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2005년 이전 제작된 덤프트럭으로 사용 본거지가 충주로 등록돼 있고 매연저감장치 부착 인증 조건에 적합한 차량이어야 합니다.

지원금액은 배기량에 따라 최소 524만 원에서 최대 729만 원까지 지원되는데요.

신청은 저공해조치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충주시청 기후에너지과로 방문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음성품바축제, 22만 6천여 명 방문…품바공연 ‘호응’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열린 음성품바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음성군은 지난 21일부터 닷새 동안 열린 음성품바축제에 모두 22만 6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야외음악당 등에서 열린 품바공연은 구수한 입담 등으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는 국내 정상급 래퍼들이 함께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면모를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제24회 단양온달문화축제, 다음 달 7일, 영춘면·단양읍 일대 개최

제24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다음 달 7일 열립니다.

행사는 7일부터 사흘 동안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무대 일원에서 개최되는데요.

이번 축제에는 고구려 마상무예 시범과 온달장군 진혼제, '온달과 평강' 연극 등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고구려-신라 문화 콘텐츠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단양군은 코로나19로 그간 축제가 중단됐던만큼 모두가 안전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하겠다며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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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충주] 충북종단대장정 힘찬 시작…“충북 도민 화합 기원”
    • 입력 2022-09-26 19:43:49
    • 수정2022-09-26 20:02:34
    뉴스7(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충북 종단 대장정 행사가 3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단양과 영동에서 동시에 시작된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충북 지역의 화합과 함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성공 추진을 기원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 종단 대장정 참가자들이 힘찬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가을의 정취가 서서히 물들어가는 20㎞ 구간의 남한강 변을 따라 걷습니다.

[이현철/단양군 단양읍 : "가족들과 이런 시간을 가지니까 너무 좋은 것 같고요. 그리고 오늘 가을 날씨도 너무 화창하고 좋아서."]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도 느끼고 건강도 챙깁니다.

[이성길·하미영/단양군 매포읍 : "이번 기회를 맞이해서 밖으로 나오니까 정말로 환상적인 것 같아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충북 종단 대장정 행사가 3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첫날인 오늘은 북부권은 단양에서 남부권은 영동에서 동시에 시작됐습니다.

특히 단양에서는 용선 타기 등 수상도시 단양을 알리기 위한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권택조/단양군체육회장 : "수상스포츠를 많이 유치하는 계기로 삼아서 상진계류장에서 용선을 타고 올라가는 수상 코스가 유일하게."]

지역 간 화합을 위한 충북 종단 대장정은 다음 달 1일까지 246㎞ 구간에서 엿새간의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참가자들은 모집 공고를 통해 청소년과 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각계각층에서 선발됐습니다.

이들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 지역 현안의 성공 추진을 기원하며 지역의 호수와 저수지 길을 걸을 예정입니다.

[김병선/충청북도체육회 본부장 :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 실현을 이룰 수 있도록 참가자와."]

충북 종단 대장정 이틀째인 내일은 옥천과 제천에서 진행됩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제천시, 제9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은상 수상

제천시가 제9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농촌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분야에서 은상을 받았습니다.

제천시는 2017년 수산초등학교 폐교 부지에 조성된 복합커뮤니센터를 문화복지 거점 공간과 도·농교류의 장으로 활용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는 올해 전국 2,400여 개 마을이 참여했습니다.

충주시,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충주시가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설치를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2005년 이전 제작된 덤프트럭으로 사용 본거지가 충주로 등록돼 있고 매연저감장치 부착 인증 조건에 적합한 차량이어야 합니다.

지원금액은 배기량에 따라 최소 524만 원에서 최대 729만 원까지 지원되는데요.

신청은 저공해조치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충주시청 기후에너지과로 방문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음성품바축제, 22만 6천여 명 방문…품바공연 ‘호응’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열린 음성품바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음성군은 지난 21일부터 닷새 동안 열린 음성품바축제에 모두 22만 6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야외음악당 등에서 열린 품바공연은 구수한 입담 등으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는 국내 정상급 래퍼들이 함께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면모를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제24회 단양온달문화축제, 다음 달 7일, 영춘면·단양읍 일대 개최

제24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다음 달 7일 열립니다.

행사는 7일부터 사흘 동안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무대 일원에서 개최되는데요.

이번 축제에는 고구려 마상무예 시범과 온달장군 진혼제, '온달과 평강' 연극 등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고구려-신라 문화 콘텐츠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단양군은 코로나19로 그간 축제가 중단됐던만큼 모두가 안전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하겠다며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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