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국장 거행…한덕수 총리·해리스 美 부통령 참석
입력 2022.09.27 (17:16)
수정 2022.09.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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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 달 전 총격으로 숨진 일본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이 오늘 일본 도쿄에서 열렸습니다.
국장에는 미국 해리스 부통령과 한덕수 총리 등 각국 조문사절단도 참석했습니다.
도쿄 지종익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쿄 일본 무도관에서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이 거행됐습니다.
["묵도!"]
후지산 형상으로 꾸며진 행사장 식단에는 아베 전 총리의 대형 사진이 걸렸습니다.
그의 생전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이 흘러나오고, 기시다 총리와 스가 전 총리 등의 추도사가 이어졌습니다.
[기시다 후미오/일본 총리 : "아베씨, 아베총리, 고생하셨습니다. 정말로 고마웠습니다. 부디 편안히 쉬십시오."]
아베의 가족과 일본 정계 인사들에 이어 해외 각국에서 방일한 조문사절단도 식단에 헌화했습니다.
행사장 인근 공원에는 일반인을 위한 헌화대 두 곳도 따로 설치돼 헌화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앞서 아베의 유골을 실은 차량이 자택에서 국장 행사장인 일본무도관까지 이동했고, 일부 교통 통제와 함께 경찰의 삼엄한 경비가 펼쳐졌습니다.
기시다 내각이 국장 거행의 주된 이유로 내세웠던 조문 외교도 시작됐습니다.
주요 7개국 정상은 불참했지만 기시다 총리는 어제 미국 해리스 부통령을 만나 타이완 정세 등을 논의했고, 인도와 싱가포르 호주 총리 등도 일본을 찾았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해리스 부통령과 만나 한미관계와 한반도 문제,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에 대해 논의한 뒤 국장에 참석했습니다.
연일 계속되고 있는 아베 전 총리 국장 반대 집회는 오늘도 도쿄 도심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
두 달 전 총격으로 숨진 일본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이 오늘 일본 도쿄에서 열렸습니다.
국장에는 미국 해리스 부통령과 한덕수 총리 등 각국 조문사절단도 참석했습니다.
도쿄 지종익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쿄 일본 무도관에서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이 거행됐습니다.
["묵도!"]
후지산 형상으로 꾸며진 행사장 식단에는 아베 전 총리의 대형 사진이 걸렸습니다.
그의 생전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이 흘러나오고, 기시다 총리와 스가 전 총리 등의 추도사가 이어졌습니다.
[기시다 후미오/일본 총리 : "아베씨, 아베총리, 고생하셨습니다. 정말로 고마웠습니다. 부디 편안히 쉬십시오."]
아베의 가족과 일본 정계 인사들에 이어 해외 각국에서 방일한 조문사절단도 식단에 헌화했습니다.
행사장 인근 공원에는 일반인을 위한 헌화대 두 곳도 따로 설치돼 헌화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앞서 아베의 유골을 실은 차량이 자택에서 국장 행사장인 일본무도관까지 이동했고, 일부 교통 통제와 함께 경찰의 삼엄한 경비가 펼쳐졌습니다.
기시다 내각이 국장 거행의 주된 이유로 내세웠던 조문 외교도 시작됐습니다.
주요 7개국 정상은 불참했지만 기시다 총리는 어제 미국 해리스 부통령을 만나 타이완 정세 등을 논의했고, 인도와 싱가포르 호주 총리 등도 일본을 찾았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해리스 부통령과 만나 한미관계와 한반도 문제,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에 대해 논의한 뒤 국장에 참석했습니다.
연일 계속되고 있는 아베 전 총리 국장 반대 집회는 오늘도 도쿄 도심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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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국장 거행…한덕수 총리·해리스 美 부통령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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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9-27 17: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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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전 총격으로 숨진 일본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이 오늘 일본 도쿄에서 열렸습니다.
국장에는 미국 해리스 부통령과 한덕수 총리 등 각국 조문사절단도 참석했습니다.
도쿄 지종익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쿄 일본 무도관에서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이 거행됐습니다.
["묵도!"]
후지산 형상으로 꾸며진 행사장 식단에는 아베 전 총리의 대형 사진이 걸렸습니다.
그의 생전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이 흘러나오고, 기시다 총리와 스가 전 총리 등의 추도사가 이어졌습니다.
[기시다 후미오/일본 총리 : "아베씨, 아베총리, 고생하셨습니다. 정말로 고마웠습니다. 부디 편안히 쉬십시오."]
아베의 가족과 일본 정계 인사들에 이어 해외 각국에서 방일한 조문사절단도 식단에 헌화했습니다.
행사장 인근 공원에는 일반인을 위한 헌화대 두 곳도 따로 설치돼 헌화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앞서 아베의 유골을 실은 차량이 자택에서 국장 행사장인 일본무도관까지 이동했고, 일부 교통 통제와 함께 경찰의 삼엄한 경비가 펼쳐졌습니다.
기시다 내각이 국장 거행의 주된 이유로 내세웠던 조문 외교도 시작됐습니다.
주요 7개국 정상은 불참했지만 기시다 총리는 어제 미국 해리스 부통령을 만나 타이완 정세 등을 논의했고, 인도와 싱가포르 호주 총리 등도 일본을 찾았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해리스 부통령과 만나 한미관계와 한반도 문제,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에 대해 논의한 뒤 국장에 참석했습니다.
연일 계속되고 있는 아베 전 총리 국장 반대 집회는 오늘도 도쿄 도심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
두 달 전 총격으로 숨진 일본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이 오늘 일본 도쿄에서 열렸습니다.
국장에는 미국 해리스 부통령과 한덕수 총리 등 각국 조문사절단도 참석했습니다.
도쿄 지종익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쿄 일본 무도관에서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이 거행됐습니다.
["묵도!"]
후지산 형상으로 꾸며진 행사장 식단에는 아베 전 총리의 대형 사진이 걸렸습니다.
그의 생전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이 흘러나오고, 기시다 총리와 스가 전 총리 등의 추도사가 이어졌습니다.
[기시다 후미오/일본 총리 : "아베씨, 아베총리, 고생하셨습니다. 정말로 고마웠습니다. 부디 편안히 쉬십시오."]
아베의 가족과 일본 정계 인사들에 이어 해외 각국에서 방일한 조문사절단도 식단에 헌화했습니다.
행사장 인근 공원에는 일반인을 위한 헌화대 두 곳도 따로 설치돼 헌화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앞서 아베의 유골을 실은 차량이 자택에서 국장 행사장인 일본무도관까지 이동했고, 일부 교통 통제와 함께 경찰의 삼엄한 경비가 펼쳐졌습니다.
기시다 내각이 국장 거행의 주된 이유로 내세웠던 조문 외교도 시작됐습니다.
주요 7개국 정상은 불참했지만 기시다 총리는 어제 미국 해리스 부통령을 만나 타이완 정세 등을 논의했고, 인도와 싱가포르 호주 총리 등도 일본을 찾았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해리스 부통령과 만나 한미관계와 한반도 문제,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에 대해 논의한 뒤 국장에 참석했습니다.
연일 계속되고 있는 아베 전 총리 국장 반대 집회는 오늘도 도쿄 도심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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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종익 기자 jig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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