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가려진 제주의 역사 ‘을묘왜변’ 문화자원으로

[앵커]

1555년 조선 명종 때 왜구가 전남 일대와 제주를 약탈한 을묘왜변이라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제주를 침략한 왜구에 맞서 민관군이 힘을 모아 격퇴했는데요,

최근 역사 속에 가려진 을묘왜변을 조명하자는 움직임이 일면서 지난 주 관련 학술세미나도 열렸는데요,

오늘 이 시간에 자세히 알아봅니다.

현혜경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많은 시청자분들이 을묘왜변에 대해서 잘 모르실텐데요,

제주와 관련해 어떤 사건이었는지 설명해 주신다면?

[앵커]

제주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이었는데요,

을묘왜변에서 많은 제주민들이 희생하며 적의 침략을 격퇴했는데, 그중에서도 목숨을 아끼지 않은 영웅들이 있죠?

[앵커]

현재 을묘왜변 관련 기록은 어떤 문헌들에 남아 있나요?

[앵커]

인터넷 같은 데서 을묘왜변을 검색해 봐도 제주와 관련한 언급은 많지 않던데요,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앵커]

지난 주 제주에서 을묘왜변을 조명하는 학술세미나가 열렸는데요,

을묘왜변과 관련해 제주에서 벌어진 저항에 대해 전문가들은 어떻게 평가했는지 전해주신다면?

[앵커]

현 박사께서는 을묘왜변을 제주의 문화자원으로 만들고 콘텐츠화 할 필요성을 제기하셨는데요?

[앵커]

공감이 가는 얘기인데요,

을묘왜변을 문화자원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가 참고할 만한 사례가 있을까요?

[앵커]

을묘왜변의 재조명을 넘어 문화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과제들이 적지 않을 것 같은데 이런 과제들을 수행하기 위해 '기념사업회' 설립을 제안하셨죠?

[앵커]

그 밖에도 제주의 역사적 사건들 가운데 앞으로 재조명이 필요한 사건이 더 있을까요?

[앵커]

끝으로 전하고 싶은 말은?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앞으로 우리의 역사인 '을묘왜변'이 재조명돼 많은 관심을 받았으면 합니다.

출연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