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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허리케인 美 플로리다 피해 속출…250만 명 대피, 디즈니 월드 폐장
입력 2022.09.30 (00:28) 수정 2022.09.30 (00:37)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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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형 허리케인이 미국 남동부를 관통하면서 강풍과 함께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주민 수백 만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플로리다는 물론 인근 4개 주에도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속 250킬로미터 강풍에 폭우는 쏟아지지 못하고 옆으로 날립니다.

주요 간선도로는 비가 흘러가는 통로로 변했고, 물에 잠긴 도시는 호수를 방불케 합니다.

주차장으론 쉴 새 없이 거센 물살이 들이치고, 가정집 유리창은 비바람을 간신히 버티고 있습니다.

대형 허리케인 '이언'이 미 남동부 플로리다를 따라 관통함에 따라 해안가에선 최고 3.6 미터에 이르는 해일이 발생했으며, 60센티미터 안팎의 폭우로 침수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크리스토퍼 바르시아/미 플로리다 주민 : "저 집은 절반이 물에 잠겼습니다. 제 차는 떠내려가고 있네요."]

180만이 넘는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긴 가운데, 주민 250만 명에 대한 대피령도 내려졌습니다.

[론 디샌티스/미 플로리다 주지사 : "해안선을 따라 매우 강한 바람의 엄청난 위력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많은 피해가발생할 것입니다."]

공항 운영이 대부분 중단됐고 학교도 문을 닫았습니다.

플로리다주의 세계적인 테마파크 디즈니월드도 영업이 멈춰섰습니다.

[조 바이든/미 대통령 : "명백하게 생명을 위협하고, 믿기 힘들 정도로 위험한 폭풍입니다. 재난 당국의 모든 경고와 지시를 따라야만 합니다."]

허리케인 이언은 육지로 이동하면서 열대 폭풍으로 약해졌지만 아직도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조지아와 남·북 캐롤라이나 버지니아 등 플로리다 인근 4개 주에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이태희/자료조사:박제은
  • 초강력 허리케인 美 플로리다 피해 속출…250만 명 대피, 디즈니 월드 폐장
    • 입력 2022-09-30 00:28:20
    • 수정2022-09-30 00: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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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형 허리케인이 미국 남동부를 관통하면서 강풍과 함께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주민 수백 만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플로리다는 물론 인근 4개 주에도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속 250킬로미터 강풍에 폭우는 쏟아지지 못하고 옆으로 날립니다.

주요 간선도로는 비가 흘러가는 통로로 변했고, 물에 잠긴 도시는 호수를 방불케 합니다.

주차장으론 쉴 새 없이 거센 물살이 들이치고, 가정집 유리창은 비바람을 간신히 버티고 있습니다.

대형 허리케인 '이언'이 미 남동부 플로리다를 따라 관통함에 따라 해안가에선 최고 3.6 미터에 이르는 해일이 발생했으며, 60센티미터 안팎의 폭우로 침수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크리스토퍼 바르시아/미 플로리다 주민 : "저 집은 절반이 물에 잠겼습니다. 제 차는 떠내려가고 있네요."]

180만이 넘는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긴 가운데, 주민 250만 명에 대한 대피령도 내려졌습니다.

[론 디샌티스/미 플로리다 주지사 : "해안선을 따라 매우 강한 바람의 엄청난 위력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많은 피해가발생할 것입니다."]

공항 운영이 대부분 중단됐고 학교도 문을 닫았습니다.

플로리다주의 세계적인 테마파크 디즈니월드도 영업이 멈춰섰습니다.

[조 바이든/미 대통령 : "명백하게 생명을 위협하고, 믿기 힘들 정도로 위험한 폭풍입니다. 재난 당국의 모든 경고와 지시를 따라야만 합니다."]

허리케인 이언은 육지로 이동하면서 열대 폭풍으로 약해졌지만 아직도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조지아와 남·북 캐롤라이나 버지니아 등 플로리다 인근 4개 주에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이태희/자료조사:박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