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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 영상에 등장한 ‘중국 장갑차’…“제작 과정서 잘못”
입력 2022.10.02 (21:15) 수정 2022.10.02 (21:47)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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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일) 국군의 날을 맞아 기념식이 거행됐죠.

그런데 이 기념식 영상에 중국군의 장갑차가 등장해 논란이 됐습니다.

국방부는 잘못된 사진을 걸러내지 못했다며 실수를 인정했습니다.

또 군가 가사를 다르게 안내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이호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군의날 행사가 마무리될 무렵, 국군의 결의를 담은 영상이 소개됩니다.

육군의 대비태세를 소개하는 부분에 등장한 이 장갑차, 알고 보니 우리 군이 아닌 중국의 보병 전투차였습니다.

기념식 생방송을 본 누리꾼들이 처음 의혹을 제기했고, 국방부가 사실 확인을 거쳐 실수를 인정했습니다.

국방부는 동영상 제작 과정에서 잘못된 사진이 포함됐다며, 사전에 걸러내지 못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재발 방지도 약속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민간 업체가 제작했지만, 국방부의 감수를 거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때문에 국군의 위상을 높이고 장병 사기를 높이기 위한 행사의 빛이 바랬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군가인 '멸공의 횃불'에서 제목과 가사 중에 '멸공'을 '승리'로 바꿔 자막을 단 겁니다.

["멸공의 횃불 아래 목숨을 건다. (자막 : 승리의 횃불 아래 목숨을 건다.)"]

국방부 관계자는 기념식 외빈을 고려해 제목을 바꿔 표기했지만, 현장에서는 가사 그대로 불렀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김현갑
  • 국군의 날 영상에 등장한 ‘중국 장갑차’…“제작 과정서 잘못”
    • 입력 2022-10-02 21:15:13
    • 수정2022-10-02 21:47:18
    뉴스 9
[앵커]

어제(1일) 국군의 날을 맞아 기념식이 거행됐죠.

그런데 이 기념식 영상에 중국군의 장갑차가 등장해 논란이 됐습니다.

국방부는 잘못된 사진을 걸러내지 못했다며 실수를 인정했습니다.

또 군가 가사를 다르게 안내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이호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군의날 행사가 마무리될 무렵, 국군의 결의를 담은 영상이 소개됩니다.

육군의 대비태세를 소개하는 부분에 등장한 이 장갑차, 알고 보니 우리 군이 아닌 중국의 보병 전투차였습니다.

기념식 생방송을 본 누리꾼들이 처음 의혹을 제기했고, 국방부가 사실 확인을 거쳐 실수를 인정했습니다.

국방부는 동영상 제작 과정에서 잘못된 사진이 포함됐다며, 사전에 걸러내지 못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재발 방지도 약속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민간 업체가 제작했지만, 국방부의 감수를 거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때문에 국군의 위상을 높이고 장병 사기를 높이기 위한 행사의 빛이 바랬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군가인 '멸공의 횃불'에서 제목과 가사 중에 '멸공'을 '승리'로 바꿔 자막을 단 겁니다.

["멸공의 횃불 아래 목숨을 건다. (자막 : 승리의 횃불 아래 목숨을 건다.)"]

국방부 관계자는 기념식 외빈을 고려해 제목을 바꿔 표기했지만, 현장에서는 가사 그대로 불렀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김현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