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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을 기쁨으로 만든 수단의 전통 악기 ‘와짜’
입력 2022.10.04 (09:51) 수정 2022.10.04 (09:57)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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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수단 남부의 블루나일 지방은 지금이 수확기입니다.

주민들은 이 시기에 지역에서 자라는 박을 이용해 뿔 모양의 전통 악기 '와짜'를 제작합니다.

와짜는 가느다란 관 형태의 박을 연결하여 만든 목관악기입니다.

[솔리만/수단 과학 기술 대학교 음악 교수 : "이 악기는 환경의 산물입니다. 특정한 방식으로 심어진 이 지역의 긴 원통형 형태의 박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짧은 것은 1m 안팎이지만 긴 것은 성인 남성의 키만 한 크기도 있습니다.

다소 투박한 소리지만 악기 길이에 따라 음 높낮이가 있고 합주도 가능합니다.

수확기 축제의 백미가 바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양한 크기의 와짜를 함께 연주하며 흥을 돋우는 것입니다.

수확을 축하하기 위해 그해 새로 재배한 박으로 새로운 와짜를 만들어 연주하는 관례는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면서

블루나일 지역에서 아름다운 전통으로 계승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수확을 기쁨으로 만든 수단의 전통 악기 ‘와짜’
    • 입력 2022-10-04 09:51:21
    • 수정2022-10-04 09:57:13
    930뉴스
아프리카 수단 남부의 블루나일 지방은 지금이 수확기입니다.

주민들은 이 시기에 지역에서 자라는 박을 이용해 뿔 모양의 전통 악기 '와짜'를 제작합니다.

와짜는 가느다란 관 형태의 박을 연결하여 만든 목관악기입니다.

[솔리만/수단 과학 기술 대학교 음악 교수 : "이 악기는 환경의 산물입니다. 특정한 방식으로 심어진 이 지역의 긴 원통형 형태의 박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짧은 것은 1m 안팎이지만 긴 것은 성인 남성의 키만 한 크기도 있습니다.

다소 투박한 소리지만 악기 길이에 따라 음 높낮이가 있고 합주도 가능합니다.

수확기 축제의 백미가 바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양한 크기의 와짜를 함께 연주하며 흥을 돋우는 것입니다.

수확을 축하하기 위해 그해 새로 재배한 박으로 새로운 와짜를 만들어 연주하는 관례는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면서

블루나일 지역에서 아름다운 전통으로 계승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