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싸이·임영웅 등 인기 공연 암표 신고 급증

입력 2022.10.06 (06:53) 수정 2022.10.0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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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되고 인기 가수들의 공연 재개되자 온라인 '암표'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암표상을 신고해도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지난여름, 숱한 논란 속에서도 연일 매진 행렬을 보인 가수 싸이 씨의 '흠뻑쇼'!

높은 인기만큼 암표 거래 신도고 많았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문체부와 경찰청이 구축한 온라인 암표 신고 게시판엔 올 초부터 지난달까지 총 3,59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이는 게시판 운영을 시작한 2020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0배 정도 늘어난 양입니다.

그중 싸이 씨의 흠뻑쇼 관련 신고는 950건으로 전체 신고의 26%를 차지했고 이어 방탄소년단과 나훈아 씨, 임영웅 씨의 공연 순으로 신고가 많았습니다.

반면 접수된 신고 중 문체부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사례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제도 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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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싸이·임영웅 등 인기 공연 암표 신고 급증
    • 입력 2022-10-06 06:53:28
    • 수정2022-10-06 06:59:38
    뉴스광장 1부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되고 인기 가수들의 공연 재개되자 온라인 '암표'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암표상을 신고해도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지난여름, 숱한 논란 속에서도 연일 매진 행렬을 보인 가수 싸이 씨의 '흠뻑쇼'!

높은 인기만큼 암표 거래 신도고 많았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문체부와 경찰청이 구축한 온라인 암표 신고 게시판엔 올 초부터 지난달까지 총 3,59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이는 게시판 운영을 시작한 2020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0배 정도 늘어난 양입니다.

그중 싸이 씨의 흠뻑쇼 관련 신고는 950건으로 전체 신고의 26%를 차지했고 이어 방탄소년단과 나훈아 씨, 임영웅 씨의 공연 순으로 신고가 많았습니다.

반면 접수된 신고 중 문체부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사례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제도 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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