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더하기] 대전하나시티즌, 승강PO ‘청신호’

입력 2022.10.06 (19:39) 수정 2022.10.0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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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하기'의 김현수입니다.

오늘은 스포츠 뉴스에 깊이를 더하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어제 들려온 반가운 소식이죠.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전남드래곤즈를 2대 1로 꺾고 승리했는데요,

어제의 승리로 하나시티즌은 승점 68점을 기록하며 2부리그 2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경기 하이라이트 다시 보실까요?

전반 5분을 향할 때입니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받은 대전 레안드로 선수, 오른쪽으로 공 이어주고요.

윌리안 선수의 슛 골입니다.

하지만 2분 뒤인 전반 7분.

전남이 왼쪽에서 페널티지역으로 길게 올려주고요.

대전 수비수가 막아보지만 전남 박성결 왼발슛으로 동점 골 내주게 됩니다.

양 팀의 팽팽한 동점 상황은 후반까지 이어졌는데요.

후반 24분 대전의 코너킥.

주세종이 골문을 향해 올려주고요.

김재우의 헤더 골입니다.

그동안 기대를 모았던 김재우 선수, 안타깝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뛰지는 못했는데요.

대전에서는 첫 골이자 프로에서 첫 헤더 골이었습니다.

어제 경기로 팬들의 분위기도 한껏 달아올랐는데요.

하나시티즌 팬분 이야기 들어보시죠.

[권혁민/대전 러버스 회원/소모임 '유토피아' 리더 : "안양하고 대전하고 2위 싸움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2위를 탈환했다는 데에서 어제 경기가 굉장히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하고요. 지금 경기장 전체 응원 분위기도 너무 좋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분위기 좋을 때 K리그1 승격하는 게 팀에 있어서 굉장히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K리그2에서는 특히 2위 자리가 중요해졌는데요.

프로리그 기준, 2부리그 1위 팀이 1부리그 꼴찌 팀과 자리를 맞바꾸는 건 기존과 같은데요.

지난해까지는 2부리그 2위에서 4위까지 팀이 플레이오프 경기를 했고요.

이 중 승리한 한 팀이 1부 꼴찌에서 두 번째 11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러 승격팀과 강등팀이 결정됐습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2부리그 2위 팀은 1부리그 11위 팀과 곧바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진행하고요,

2부리그 3위에서 5위 세 팀이 겨뤄서 승리하는 한 팀이 1부리그 10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할 수 있게 된 겁니다.

그러니까 기존에 1부 리그 11위부터 2부 리그 4위까지 승강제의 대상이 됐지만 올해부터는 1부 리그 10위부터 2부 리그 5위까지 대상이 확대된 거고요.

대전하나시티즌이 남은 경기에서도 지금처럼 2부 2위를 지키게 된다면 곧바로 1부 11위 팀과 승강전을 치를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앞으로 대전의 남은 경기는 두 경기.

이번 주 토요일인 8일 김포FC와의 경기와 15일 안산 그리너스와의 경기인데요.

현재 김포는 8위, 안산은 9위로 하위권 팀들이고요.

2위 자리 재탈환을 노리고 있는 라이벌 팀, FC안양의 남은 경기는 4위 부천과 5위 경남과의 경기로 비교적 상위 팀들이라서요.

대전이 2위로 플레이오프 진출할 가능성이 높이 점쳐지고는 있지만,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 야구에만 있는 게 아니죠.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데요.

이민성 감독도 "남은 두 경기도 공격적으로 가야한다", "자력으로 2위를 따내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도록 하겠다", 이렇게 결의를 다지고 있는 만큼, 대전이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선전하길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더하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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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06 19:39:32
    • 수정2022-10-06 19:51:39
    뉴스7(대전)
'뉴스더하기'의 김현수입니다.

오늘은 스포츠 뉴스에 깊이를 더하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어제 들려온 반가운 소식이죠.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전남드래곤즈를 2대 1로 꺾고 승리했는데요,

어제의 승리로 하나시티즌은 승점 68점을 기록하며 2부리그 2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경기 하이라이트 다시 보실까요?

전반 5분을 향할 때입니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받은 대전 레안드로 선수, 오른쪽으로 공 이어주고요.

윌리안 선수의 슛 골입니다.

하지만 2분 뒤인 전반 7분.

전남이 왼쪽에서 페널티지역으로 길게 올려주고요.

대전 수비수가 막아보지만 전남 박성결 왼발슛으로 동점 골 내주게 됩니다.

양 팀의 팽팽한 동점 상황은 후반까지 이어졌는데요.

후반 24분 대전의 코너킥.

주세종이 골문을 향해 올려주고요.

김재우의 헤더 골입니다.

그동안 기대를 모았던 김재우 선수, 안타깝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뛰지는 못했는데요.

대전에서는 첫 골이자 프로에서 첫 헤더 골이었습니다.

어제 경기로 팬들의 분위기도 한껏 달아올랐는데요.

하나시티즌 팬분 이야기 들어보시죠.

[권혁민/대전 러버스 회원/소모임 '유토피아' 리더 : "안양하고 대전하고 2위 싸움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2위를 탈환했다는 데에서 어제 경기가 굉장히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하고요. 지금 경기장 전체 응원 분위기도 너무 좋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분위기 좋을 때 K리그1 승격하는 게 팀에 있어서 굉장히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K리그2에서는 특히 2위 자리가 중요해졌는데요.

프로리그 기준, 2부리그 1위 팀이 1부리그 꼴찌 팀과 자리를 맞바꾸는 건 기존과 같은데요.

지난해까지는 2부리그 2위에서 4위까지 팀이 플레이오프 경기를 했고요.

이 중 승리한 한 팀이 1부 꼴찌에서 두 번째 11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러 승격팀과 강등팀이 결정됐습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2부리그 2위 팀은 1부리그 11위 팀과 곧바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진행하고요,

2부리그 3위에서 5위 세 팀이 겨뤄서 승리하는 한 팀이 1부리그 10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할 수 있게 된 겁니다.

그러니까 기존에 1부 리그 11위부터 2부 리그 4위까지 승강제의 대상이 됐지만 올해부터는 1부 리그 10위부터 2부 리그 5위까지 대상이 확대된 거고요.

대전하나시티즌이 남은 경기에서도 지금처럼 2부 2위를 지키게 된다면 곧바로 1부 11위 팀과 승강전을 치를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앞으로 대전의 남은 경기는 두 경기.

이번 주 토요일인 8일 김포FC와의 경기와 15일 안산 그리너스와의 경기인데요.

현재 김포는 8위, 안산은 9위로 하위권 팀들이고요.

2위 자리 재탈환을 노리고 있는 라이벌 팀, FC안양의 남은 경기는 4위 부천과 5위 경남과의 경기로 비교적 상위 팀들이라서요.

대전이 2위로 플레이오프 진출할 가능성이 높이 점쳐지고는 있지만,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 야구에만 있는 게 아니죠.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데요.

이민성 감독도 "남은 두 경기도 공격적으로 가야한다", "자력으로 2위를 따내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도록 하겠다", 이렇게 결의를 다지고 있는 만큼, 대전이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선전하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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