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총장선거 다음 달 23일 확정…“갈등 속 투표율 하락 우려”
입력 2022.10.13 (21:44)
수정 2022.10.1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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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거 절차와 방식 등을 놓고 한 달 가까이 진통을 겪은 전북대학교 총장선거가 다음 달 23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하지만 구성원 간에 갈등이 여전해 실제 투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이종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대 곳곳에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총장 선거방식 등을 놓고 대학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내용입니다.
한 달 가까운 진통 끝에 전북대 총장후보자임용추천위원회가 총장 선거일을 다음 달 23일로 확정했습니다.
오는 26일 예비후보자 정책발표회를 열고, 다음 달 8일과 9일, 후보자 등록 절차를 거친 뒤 11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후보자 공개 토론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선거인단 반영 비율은 교수 70%, 직원 20%, 학생 10%로 변경했습니다.
하지만 조교를 포함한 일부 직원들은 반영 비율이 적다며, 여전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투표 방식도 두 차례로 바꿨다가 입지자들이 반발해 예전처럼 3차에 걸쳐 치르는 것으로 원상 복귀했고, 총장임용추천위원회 역시 절차 위반이 문제가 돼 위원을 다시 구성하는 등 선거 준비 기간 내내 구성원 간 적지 않은 갈등이 드러났습니다.
이 때문에 선거 관심도나 투표 참여율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황갑연/전북대 총장후보자 임용추천위원장 : "투표를 얼마만큼 적극적으로 할 것인가 이 부분에 대해서 지금 예측은 못 하고 있지만, 상당히 마음속으로 걱정을 하고…."]
우여곡절 끝에 치러지는 전북대 총장 선거.
앞으로 남은 40여 일 동안 위기에 처한 지방대학의 생존 전략을 마련할 수 있는 적임자를 찾아내기 위한 구성원들의 선택이 중요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그래픽:최희태
선거 절차와 방식 등을 놓고 한 달 가까이 진통을 겪은 전북대학교 총장선거가 다음 달 23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하지만 구성원 간에 갈등이 여전해 실제 투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이종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대 곳곳에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총장 선거방식 등을 놓고 대학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내용입니다.
한 달 가까운 진통 끝에 전북대 총장후보자임용추천위원회가 총장 선거일을 다음 달 23일로 확정했습니다.
오는 26일 예비후보자 정책발표회를 열고, 다음 달 8일과 9일, 후보자 등록 절차를 거친 뒤 11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후보자 공개 토론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선거인단 반영 비율은 교수 70%, 직원 20%, 학생 10%로 변경했습니다.
하지만 조교를 포함한 일부 직원들은 반영 비율이 적다며, 여전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투표 방식도 두 차례로 바꿨다가 입지자들이 반발해 예전처럼 3차에 걸쳐 치르는 것으로 원상 복귀했고, 총장임용추천위원회 역시 절차 위반이 문제가 돼 위원을 다시 구성하는 등 선거 준비 기간 내내 구성원 간 적지 않은 갈등이 드러났습니다.
이 때문에 선거 관심도나 투표 참여율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황갑연/전북대 총장후보자 임용추천위원장 : "투표를 얼마만큼 적극적으로 할 것인가 이 부분에 대해서 지금 예측은 못 하고 있지만, 상당히 마음속으로 걱정을 하고…."]
우여곡절 끝에 치러지는 전북대 총장 선거.
앞으로 남은 40여 일 동안 위기에 처한 지방대학의 생존 전략을 마련할 수 있는 적임자를 찾아내기 위한 구성원들의 선택이 중요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그래픽:최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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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0-13 22:00:41
[앵커]
선거 절차와 방식 등을 놓고 한 달 가까이 진통을 겪은 전북대학교 총장선거가 다음 달 23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하지만 구성원 간에 갈등이 여전해 실제 투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이종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대 곳곳에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총장 선거방식 등을 놓고 대학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내용입니다.
한 달 가까운 진통 끝에 전북대 총장후보자임용추천위원회가 총장 선거일을 다음 달 23일로 확정했습니다.
오는 26일 예비후보자 정책발표회를 열고, 다음 달 8일과 9일, 후보자 등록 절차를 거친 뒤 11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후보자 공개 토론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선거인단 반영 비율은 교수 70%, 직원 20%, 학생 10%로 변경했습니다.
하지만 조교를 포함한 일부 직원들은 반영 비율이 적다며, 여전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투표 방식도 두 차례로 바꿨다가 입지자들이 반발해 예전처럼 3차에 걸쳐 치르는 것으로 원상 복귀했고, 총장임용추천위원회 역시 절차 위반이 문제가 돼 위원을 다시 구성하는 등 선거 준비 기간 내내 구성원 간 적지 않은 갈등이 드러났습니다.
이 때문에 선거 관심도나 투표 참여율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황갑연/전북대 총장후보자 임용추천위원장 : "투표를 얼마만큼 적극적으로 할 것인가 이 부분에 대해서 지금 예측은 못 하고 있지만, 상당히 마음속으로 걱정을 하고…."]
우여곡절 끝에 치러지는 전북대 총장 선거.
앞으로 남은 40여 일 동안 위기에 처한 지방대학의 생존 전략을 마련할 수 있는 적임자를 찾아내기 위한 구성원들의 선택이 중요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그래픽:최희태
선거 절차와 방식 등을 놓고 한 달 가까이 진통을 겪은 전북대학교 총장선거가 다음 달 23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하지만 구성원 간에 갈등이 여전해 실제 투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이종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대 곳곳에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총장 선거방식 등을 놓고 대학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내용입니다.
한 달 가까운 진통 끝에 전북대 총장후보자임용추천위원회가 총장 선거일을 다음 달 23일로 확정했습니다.
오는 26일 예비후보자 정책발표회를 열고, 다음 달 8일과 9일, 후보자 등록 절차를 거친 뒤 11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후보자 공개 토론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선거인단 반영 비율은 교수 70%, 직원 20%, 학생 10%로 변경했습니다.
하지만 조교를 포함한 일부 직원들은 반영 비율이 적다며, 여전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투표 방식도 두 차례로 바꿨다가 입지자들이 반발해 예전처럼 3차에 걸쳐 치르는 것으로 원상 복귀했고, 총장임용추천위원회 역시 절차 위반이 문제가 돼 위원을 다시 구성하는 등 선거 준비 기간 내내 구성원 간 적지 않은 갈등이 드러났습니다.
이 때문에 선거 관심도나 투표 참여율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황갑연/전북대 총장후보자 임용추천위원장 : "투표를 얼마만큼 적극적으로 할 것인가 이 부분에 대해서 지금 예측은 못 하고 있지만, 상당히 마음속으로 걱정을 하고…."]
우여곡절 끝에 치러지는 전북대 총장 선거.
앞으로 남은 40여 일 동안 위기에 처한 지방대학의 생존 전략을 마련할 수 있는 적임자를 찾아내기 위한 구성원들의 선택이 중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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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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